산후풍 치료(완쾌됨)

소개글

산후풍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치료방법을 써놓았기에 1000원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기 출산후 산후풍이 심하게 걸렸습니다. 이에 대해 본인이 겪고 치료한 것에 대해 작성해 보았습니다.
산후풍 심하게 걸리신분들 참조하세요. 제가 어떻게 완쾌되었는지,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어느 병원갔는지 마지막에 적어 놓았습니다. 산후풍은 분명 완쾌되는 병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학교때 선배의 소개로 신랑을 만나 사랑스러운 5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였다. 결혼을 하고 또 예쁜 아기를 낳고 참으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결혼 생활은 행복할 줄만 알았다.
첫애가 돌이 지나고 또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는데 워낙에 마른 터라 만삭때에도 전혀 살이 찌지 않고 배만 볼록하게 나와서 체중이 52kg에 불과했다. 첫째를 낳고 완전히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년생으로 둘째를 낳다보니 몸은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2009년 12월 유난히 춥던 그해 겨울, 둘째를 낳고 친정에 내려가 산후조리를 하던 중 한 달 뒤부터인가 이상하게 발이 시리기 시작했다. 발이 시려서 왜 이러지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또 무릎이 시리고, 어깨가 시리고, 팔꿈치가 시리더니, 허벅지에 등까지 시렸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도미노처럼 주체할 수 없이 몸의 이곳저곳이 시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칠 줄 모르는 땀까지... 너무너무 무서웠다.

<중 략>

하시며 한사코 거절하는데도 받으라며 끝까지 손에 돈을 쥐어주셨다. 나 때문에 고생하셔서 갑자기 늙어버리신 것 같아 더구나 죄송한데 환갑 넘어서 아빠가 힘들게 경비일 하시며 벌어 오신 돈으로 시집보낸 딸 약값까지 챙겨주시니 내가 어떻게든 이 약을 먹고 빨리 나아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여름에는 어디를 가든 에어컨을 틀어놔서 무서운 에어컨 바람 때문에 한여름에도 내복에 긴팔을 입고 병원을 가곤 했다. 저 사람은 이 더운 여름에 왜 저렇게 긴팔을 입고 다니나 하는 시선으로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도 창피했지만, 세상에서 제일 싫은 건 찬 에어컨 바람이었다. 그렇게 4개월이 지나고 다행스럽게도 몸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았다. 비 오듯이 줄줄 흐르던 땀도 조금씩 줄어들고, 시린 곳도 괜찮아지는 듯 했다. 그러다가도 에어컨 바람만 쐬면 또 쓰리면서 시린 고통이 시작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