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소개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음악감상문 대학원 제출과제입니다. 음악적 지식을 넣어 성실히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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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은 베토벤의 환상 교향곡과는 달리 악장이 진행될수록 점점 어두운 방향으로 흐른다(베토벤은 고니-기쁨-평정-사랑으로 점차 밝은 방향으로 곡이 진행됨). 베토벤의 환상 교향곡처럼 점차 밝은 이미지로 발전해 나가는 곡은 꽤나 익숙하게 여겨지지만 베를리오즈는 그 반대방향을 택하였기에 괴기함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베를리오즈의 곡만 듣고서는 그 괴기함을 깨닫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베토벤의 환상 교향곡과 비교감상을 통해 감상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곡의 이해를 돕는데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1악장 : 꿈속을 헤메이는 장면을 음악으로 표현하였는데 그 와중에도 뚜렷한 악상이 나온다. 이는 5악장까지 계속 등장하는 고정악상으로 베를리오즈가 사랑하는 여인이 등장했을 때 흘러나오는 악상이다. 1악장에는 여인의 얼굴만이 그려졌는데, 이를 통해 1악장은 여인을 소개하는 악장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

♬2악장 : 무도회장에서 왈츠를 추는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악장이다. 샹들리에가 빛나고 있고 베를리오즈가 어깨를 드러낸 멋진 사교계 여자들과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 상상된다. 베를리오즈가 사랑하는 여인은 비단드레스를 입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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