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국헌신의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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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연예인들과 운동선수들의 병역 비리로 인해 떠들썩하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볼 때 씁쓸한 마음과 함께, 후보생의 길을 걷고 있는 나의 모습이 뿌듯하기도 하다. 전쟁을 겪지 않은 우리 세대가 전쟁에 대해 아무리 들어도 쉽게 와 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가 왜 소중한지 왜 지켜내야 하는 지를 알고는 있지만 그것을 간과하고 국가 안보보다 복지가 중요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인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안정되어 있다고 보기 힘든 휴전상태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또다시 일어난다면 우리 민족의 최대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전쟁을 막고 북한과의 평화공존을 해야 함은 분명하지만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중 략>

또한 장교는 상과 벌을 엄정히 행해야 한다. 상벌은 사기와 군기의 중요한 요소이다. 상은 사기의 원동력이며, 벌은 군기확립의 수단이다. 하지만 부하의 잘못에 대해 일벌백계의 용기를 가져야한다. 그러나 때로는 관용이 처벌보다 효과적일 수도 있다.
상과 벌은 원칙에 따라 적용되고 원활한 조화를 이룸으로써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과도한 상은 동기를 유발하지 못한다. 지나친 벌은 부하들의 자발적 복종과 창의력을 감소시킨다.
장교는 상과 벌을 엄정하고 조화롭게 행사해야 한다. 장교가 공과 사를 정확히 구분하고 상과 벌을 엄정하게 행사할 때, 부하는 장교를 신뢰하고 따른다. 또한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목숨을 바쳐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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