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본능 제 10장 ‘언어기간과 문법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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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본능 제 10장 ‘언어기간과 문법 유전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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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학습 능력, 과학자가 유전자에서 발견하다.” 1992년의 이 헤드라인은 미국의 주요과학연구합회의 연례학회에 제출된 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연합통신이 게재한 기사 제목이었다. 그러나 칼럼니스트인 제임스J.킬패트릭과 에르마 봄벡은 이 보고서를 쉽사리 믿으려 하지 않았다. 정말로 문법만큼이나 특정한 어떤 것이 하나의 유전자와 결부될 수 있을까? 이러한 생각은 바로 뇌는 주변 문화로부터의 경험이 있기 전에는 형태 없이 텅비어 있는 다목적 학습장치라는 뿌리 깊은 믿음에 대한 치명타다. 만일 언어본능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뇌의 어느 자리에선가 구체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뇌 회로들은 분명히 그것을 조형한 유전자들에 의해 주어진 역할을 하도록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연의 우연한 사고들, 그리고 독창적이고 간접적인 기술들 덕분에 신경언어학자들은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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