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피쳐

소개글

빅 피쳐를 읽고 쓴 감상입니다. 생각위주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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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빅 피쳐(지금 살고 있는 나의 인생은?)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에는 무언가 감흥이 없었다. 평소에 자주 읽던 수사물이나 추리소설처럼 그냥 그런 스토리구나 하면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점점 내가 꿈꾸던 상황들이 간혹 맞추어 질 때 묘한 쾌감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책을 읽을수록 계속적으로 나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피처’는 인생의 또 다른 것을 생각하게 하면서도 벗어난 그 인생을 뒤돌아보게 만든다.

나는,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 내 인생을 죽일 수 있는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인생은, 바로 내 인생인가?

항상 서점을 들를 때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만 하며 살 생각은 전혀 없었던 책이었지만, 계속적으로 눈에 띄는 이 책에 어느 날 손이 가게 되었다. 조금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와 있어서 무슨 내용이기에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오지 않고 계속 올라와있는 것일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러다 계속 아른거리던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고공 빌딩의 도심 한 복판 피투성이 손의 잘 차려입은 양복쟁이는 카메라를 목에 걸고 자신의 얼굴을 그야말로 ‘빅 피처’로 가리고 있는 표지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전혀 상상이 안 되었기에 결국 표지에서 눈을 돌려 책장을 넘겼다. 이렇게 ‘빅 피쳐’와 나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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