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과 교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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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교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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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 선교 100주년을 맞은 한국 교회는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명실 공히 성숙한 교회로서 세계 교회 앞에 나타나야 할 때가 왔다. 과거에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러 탈바꿈할 때가 온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신학 사상의 혼란과 그릇된 신학의 유입은 한국교회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1920,1930년대를 정점으로 하는 자유주의 유입은 교회의 세속화 현상을 초래하였고 청교도적 보수신학을 지향하는 한국 장로교회에 도전하고 있다.

1) 한국교회에 대한 몰트만의 도전 : 1965년 몰트만은 마르크스적 이상주의자 에른스트 블로희의 [희망의 철학]에 대한 신학적 비판으로 [희망의 신학]이라는 책을 발표하면서 기독교 신앙이 현대사회에서 가지는 `약속과 희망의 사고`를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기독교와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대화의 장이 열리게 되었고 남미를 비롯한 국가에서는 해방신학의 물결이 1970-80년대를 이끌어갔다. 우리 나라에서도 1974년 남이믜 해방 신학에 자극되어 민중 신학이 논의되었다. 몰트만은 1972년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을 출판하면서 종말론적 관점에서 예수의 역사성을 파악하고자 시도했다. 1975년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에서는 `메시아적 교회론`을 전개하면서 교회는 다가오는 하나님의 미래를 선포하며 그 미래 성취의 도중에 있는 메시아적 공동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메시아적 교회론은 1)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2) 선교적 교회 3) 연합적 교회, 4) 정치적 교회로 정의하면서 그리스도 교회의 가견적 일치를 추구하면서 교회 선교에 정치적 영역이 제외 될 수 없음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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