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제와 주일성수 - 5

소개글

이상원교수의 기독교윤리학(시험관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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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 5일 근무제란

주당 44시간 일하는 규정을 40시간을 일하도록 개정하는 노동법상의 입법 개정조치를 의미한다. 선진국들에 비하여 긴 노동시간과 적을 휴일 수는 한국의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5일근무제는 직장에서의 의무 근로시간을 줄이고 휴일을 확장시키는 것을 제도화시킴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주5일 근무제가 목표하는 것은 직장중심의 음주문화로부터 가족중심의 여가문화로 변화시켜 가족 간의 친밀감을 증대시키고 건전한 소비풍토를 조성하며, 짧은 시간으로 인하여 휴식, 수면 ,TV시청등과 같은 단조로운 레저 밖에는 행할 수 없는 여가생활을 가족 단위의 등산, 스포츠, 레저활동 등으로 다양화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데 있다.


주 5일 근무제에 대한 경제계와 교계의 반응

주 5일 근무제 입법이 예고되었을 때 사회계층별로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노동계는 찬성을 하는 편이라 별 문제 없이 수용하는 자세였지만 경제계는 달랐다. 기업주들은 생산성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가졌다. 하지만 레저업계나 관광단체들은 환영하는 바였다. 기독교계의 반응은 어떤가? 천주교와 개신교를 막론하고 반응은 두 가지로 수렴된다. 먼저는 찬성하는 입장은 가정일이나 친지들에 대해 소홀이 했던 부분을 투자하거나 사회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히는데 사용하려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기대했다. 그리고 이들은 예배를 중심으로 두고 연휴를 이용한 휴가와 레저활동을 절제 또는 조절하기 보다는 휴가와 레저에 맞추어 예배시간과 방식을 조절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주5일근무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부류들이 있었다. 주말을 여행기간으로 활용하는 문을 열어준다는 점과 이 제도 뒤에 깔려 있는 인본주의적이고 쾌락주의적인 가치관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끼치는 영향에 기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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