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간호 할머니 할아버지 전기쓰기

소개글

A+맞은 애들입니다.

목차

1. 1939년 11월 13일

2. 총명하고 놀기좋아하는아이.

3. 정해진 결혼

4. 힘든 결혼생활

5. 적성에 맞는 일을 찾다.

6. 즐거운 나의집

본문내용

1. 1939년 11월 13일
할머니는 1939년 11월 13일 경북 군위군 소보면 낭자리에서 태어났다.
5남매중 4째로 태어났다. 할머니가 태어났을 때 할머니의 아버지 어머니는 실망하셨다고한다. 할머니의 바로 위의 형제는 딸. “이왕 낳을거 아들을 낳았으면..”하고 생각하던 부모님은 또 딸을 낳은 것에 실망하셨던 것이다. 할머니의 조부모님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들을 기대했지만 딸이었기에 두분의 실망또한 매우 컸었다고 한다. 이미 아들이 두명이나 있지만 할머니의 부모님, 조부모님의 아들에 대한 집착은 유별났다고 하셨다. 할머니의 부모님이 첫아들을 가진 후 한동안 아기의 소식이 없자, 차남으로 양자를 입양하셨다고 한다. 그 후 아기가 생겼고 아들을 바랬지만 아기는 딸이었다. 그리고 가진 아기가 할머니. 아들에 집착하는 부모님, 조부모님 덕에 딸내미들은 천덕꾸러기 였다고 한다. 그 후 아기를 한명 더 가졌지만 또 딸이었고 할머니의 부모님은 더 이상 아기를 가지지 않으셨다고 하셨다.

2. 총명하고 놀기좋아하는아이.
할머니의 아버지는 약방을 하셨고 어머니는 베를 짜셨다. 약방을 하신 아버지는 동네에서도 약을 잘 짓기로 소문이 자자했고, 그덕에 할머니는 모자르지 않게 생활하셨다고한다.
오빠 두명은 농사를 지었고 석판이나 종이가 귀하던 그때, 할머니는 오빠들이 농사를 짓는동안 옆에 그늘에 앉아 손가락 다른손가락으로 한자를 쓰며 공부를 하셨고 어머니가 베를짜는동안 할머니는 그 옆 호롱불 밑에서 바닥에 손가락으로 한자를 쓰며 공부하는 등, 공부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크셨다.
할머니의 어머니의 베짜는 솜씨는 너무 빨라 따라가기도 힘들정도로 열심히 짜셨다고 한다. 어머니의 그 억척스러움에 할머니도 어머니 베를짜는것을 돕고 열심히 소풀도 뜯기고 소죽도 먹이곤 했다. 오히려 오빠들보다 언니들과 내가 더 집안일을 도맡아 했었다. 밭고랑을 ,매면 다른 사람에게 지기 싫어서 열심히 해서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많이 하셨을 만큼 승부욕이 강하셨다고한다.
하지만 할머니의 아버지는 엄격하셨고 여자애는 공부같은 것 할 필요 없이 시집만 잘가면 성공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 보수적인 사람이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