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들

소개글

공모자들
감독: 김홍선
출연: 임창정(영규), 최다니엘(상호), 오달수(출장외과의), 조윤희(유리), 정지윤(채희)
개봉: 2012. 08. 29. 111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캐릭터와 내러티브

2. 정의론

3. 배금주의

4. 결론

본문내용

사람의 성정상 측은지심은 당연하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의외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쟁에서 나가 떨어진 자들은 돈 많은 사람들에게 자비를 구걸해야 한다. 그것도 아니면 정부에 자신이 왜 돈이 필요한 지경에 되었는지를 세세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것은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못해서 발생하는 폭력의 일종이다. 그들도 인간인 다음에야 도와주는 것이 당연지사지만 제도는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경쟁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 영화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허구성을 알려준다. 가난하다고 해서 삶이 몹쓸 것이 아니다. 인간이란 지구의 자연에 존재하는 92개 원소 중에서 11개 원소만으로 만들어 진 존재다. 실제 나찌는 유대인의 지방으로 ‘비누’를 만들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나찌에게 유대인은 개콘의 ‘갸루상’ 같이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 사람인 것은 원소 때문이 아니다. 생각, 마음, 영혼. 이런 것들의 믿음 때문이다.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밸류(value)를 포기한다면 더 이상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