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
- 최초 등록일
- 2012.09.0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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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균에 대해 연구한 논문입니다. 그의 문학사상, 사회사상, 실학사상, 그의 문학작품 등 당시 조선사회적 배경과 관련하여 그의 작품이론과 사상에 대해 자세하게 연구한 바입니다. 물론 교수님께 칭찬을 들었던 발표논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상어(常語)의 그릇에 성정(性情)을 담다
1. 허균 사상의 생성여건
2. 허균의 문학사상
3. 허균 사상의 역사적 기능
Ⅲ. 나오며
본문내용
“통념에 도전하는 반역자”,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의 구체적인 기점”, “개성 충만한 사회비판”,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난 예술가”. 이는 모두 허균(許筠)을 일컫는 말이다. 파란만장한 조선중기라는 시대를 만나, 그 역시 치열하고, 부단히 애쓰는 삶을 살았던 문인, 학자, 사상가, 허균. 그의 삶과 문학을 조망(眺望)하는 연구서에서 대체로 허균은 시대의 규범(規範)에서 지극히 자유로운 태도로, 현실과 끊임없이 대치하고, 자주적이고 독창적인 자신의 사상을 문학으로 형상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허균은 시대가 종용하는 이데올로기의 모순을 직시하고 이를 거부할 수 있는 용기(勇氣)를 가졌으며, 동시에 시대와의 대결의 패배로 뒤돌아서 은거하거나, 끝내 이룰 수 없는 사상을 문학에 함몰 시킨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려고 했던 의지(意志)를 실천했다. 이는 허균이 조선후기의 사상적 변화의 포문(砲門)을 열었다고 과언이 아님을 증명한다.
고려시대 무신(武臣)의 난(亂)은 중세의 전, 후기를 나누는 분수령(分水嶺)이 되었으며, 이후 400여 년 동안 지속 되어 온 중세의 가치는 1592년 임진왜란 후가 되어서야 급변하게 됐다. 조선의 전, 후기를 나누고, 우리 역사가 근대로 진입하는 이행기의 기준이 된 이 격동의 시기, 그 속에 허균이 있다. 허균은 조선후기 실학에 사상적 바탕에 영향을 주었고, 그의 현실인식의 태도나 독창적인 문학관은 현대사회에도 그의 가치를 계속해서 일깨워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