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골의 ‘외투’를 읽고나서

소개글

고골의 ‘외투’는 ‘뻬쩨르부르그 이야기’ 라는 책에 수록 된 단편 중 하나다. 외투는 빼쩨르부르그라는 러시아의 한 도시의 암울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무겁고 쓸쓸한 분위기가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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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외투. 내가 외투에 대해 갖고있는 가장 강력한 이미지는 해와 바람이 지나가던 행인의 외투를 누가 더 먼저 벗기는지 내기를 한다는 우화였다. 바람이 불 수록 행인은 외투의 옷깃을 더 여미지만 해가 쨍쨍해지면 더워진 행인은 외투를 벗어던진다는 이야기였는데 고골의 외투를 읽고 난 지금 나에게 외투는 다른 이미지로 기억될 것 같다.

고골의 ‘외투’는 ‘뻬쩨르부르그 이야기’ 라는 책에 수록 된 단편 중 하나다. 외투는 빼쩨르부르그라는 러시아의 한 도시의 암울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무겁고 쓸쓸한 분위기가 깔려있다.
박봉을 받으며 일하면서도 정서하는 것을 좋아해 그 일에 애정을 갖고 일하는 아까끼 아까끼예비치는 허름한 옷차림 때문에 동료들에게 놀림감이 되는 9급 공무원이었다. 그의 이름은 굉장히 특이하고 우스꽝스러운데 소설의 각주를 보면 그 이름은 러시아어 뜻으로 봤을 때 유아적인 이름이라고 한다. 이 소설의 희극적인 장치로 주인공의 비극적인 결말을 더 극대화 시키는 부분인 것 같았는데 내가 러시아어를 잘 모른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런 재미있는 부분을 각주가 없으면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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