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Hahaha, 夏夏夏,

소개글

하하하 Hahaha, 夏夏夏,
감독: 홍상수
출연: 김상경, 유준상, 문소리, 김강우, 예지원, 김민선
개봉 : 2010.05.05
영화 감상입니다

목차

1. 우연
2. 위선 혹은 위로
3. 여자
4. 결론

본문내용

홍감독은 드라마 쪽 대본 같은 우연성을 특징으로 삼는다. 미국에서 영화학으로 석사까지 받으신 분이 영화를 모르지는 않을 터이니 생각나는 대로, 돈많은 룸펜의 시간 때우기가 아닌 최소 일 만 시간의 시행착오를 경험한 천재적인 탁월함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플롯이나 영화적 장치를 만들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서사의 구조를 몰라서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니 다른 속 뜻이 있겠다. 역시나 사람은 아우라가 있어야 한다. 기업은 이를 브랜드라고 한다.
<아우라란 독일 철학자 발터 벤야민의 예술이론으로서 복제가 불가능한 원본 예술작품의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를 의미한다>
홍감독에게는 아우라가 있으나 서사가 지속적으로 복제되는 상품인 헐리우드 영화에는 아우라가 없다는 식으로 정리해 버리면 되겠다.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컬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남들에게 인정받는 지름길이다.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상도 받았다. 그러니 말하기가 더 곤란해진다. 평소 긍정적으로 인생을 보는 훈련을 위하여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좋은 점만을 부각시키려고 한다. 영화는 스토리가 너무 우연적이다(긍정적인 의미에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