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신은 뇌`를 읽은 후 분석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2.09.19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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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운동화 신은 뇌>라는 책을 읽은 후 감상문 및 분석보고서를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려울 것 같다. 아니, 어렵다‘ 하는 생각이 앞서 책을 읽기 전부터 지레 겁부터 먹었다. 그래도 꼭 해야만 하는 거라면 도전해보자! 하는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중간 중간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빼놓고는 책의 내용이 쉽지 않았고 틈틈이 Google에 검색을 해가며 읽었는데, 교수님 말씀대로 똑똑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무척 뿌듯했다.
노인신체건강이라는 강의 때문인지, 내 전공 때문인지 처음부터 치매나 노화, 장수라는 키워드가 보이는 9장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9장 현명하게 나이 먹기‘에서는 말 그대로 현명하게 나이 먹는 법을 제시하고 있었는데, 도입부에 나오는 작가의 어머니 이야기 때문에 나는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 할머니는 우리 할머니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분이셨다. 그 분은 매우 풍요롭고 활기찬 생활을 하고, 능동적인데다 매사에 열의를 가진 분이다. 게다가 걷는 것 자체를 매우 좋아하셔서 여기저기 걸어 다니고, 수영이나 골프, 볼링도 즐겼다. 반면, 우리 할머니는 원체 소극적인 성격이신데, 무릎이나 허리가 아프다고 집 밖에 나가는 것을 매우 싫어하신다. 불평도 많고 고집도 세기 때문에, 점점 아빠와 큰아버지들은 할머니께 연락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치매도 아닌데 마치 치매환자처럼 떼쓰고 가끔 한 눈에 손녀, 손자를 알아보지 못할 때도 있다. 책 속의 할머니는 86세 때 한 쪽 고관절이 부러져 활동성이 떨어지고 다음 해에는 다른 쪽마저 부러졌다. 몸이 느려지고 정신이 둔화되자 집에서 연속극만 보내며 생활하시다가 88세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 글을 읽고 난 후, 난 우리 할머니에 대한 걱정이 늘었다. 이렇게 활동적인 할머니도 관절 때문에 점점 집에서만 생활하다가 돌아가셨는데, 이미 80대에 들어서 집에만 계시는 우리 할머니는 어떻게 건강을 회복해야 할까 생각했다. 특히 연속극에 나오는 인물들이 삶의 일부가 되었다는 문장에서 너무 공감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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