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시티 감상문 - 색채 (흑백의 main color)

소개글

색채수업들을때 썼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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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작부터 색감이 없는 무채색의 흑백의 배경이었다. 그곳에 붉은 드레스는 정말 눈에 잘 띠었다. 이 영화의 특징은 어떤 색을 보여줄 때 흑백의 main color 에 단 하나의 색만을 point color 로 사용하여 그 색을 더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Point color 로는 빨간색, 노란색 등이 자주 쓰였고 녹색과 파란색이 가끔 나왔다. 자동차, 드레스, 피 등의 빨간색은 거의 다 표현이 되었고 노란색의 원숭이는 흑백의 배경이라서 그런지 뭔가 위험한 느낌이 들었다. 경고문구를 쓸 때 노란색을 쓴다고 배웠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크게 세가지 이다. 첫 번째로 납치된 어린 소녀 낸시를 구했으나 어린이 강간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하티건은 8년 후 낸시의 편지가 끊기자 자백을 통해 감옥을 나와 낸시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두 번째로 얼굴이 못나고 힘이 센 마브는 자신에게 유일하게 인간적이고 태도를 보여준 골디가 자신과 자는 사이에 죽임을 당하자 복수를 시작한다. 그리고 세 번째로 드와이드는 그의 여자친구를 괴롭히는 재키 보이를 죽이게 되는데, 그는 경찰이었고 그로인해 경찰과 창녀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각기 관련 없이 보이는 세 스토리지만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남자가 몸을 파는 여자인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세 스토리는 농장, 로크, 신 시티, 구 도심 등의 연결점을 통해 연결된다. 이 영화에서는 무채색의 배경으로 진한 빨간색, 금색 머리카락, 노란색 피 등으로 대비를 주어 더 색이 강렬하게 느껴졌다. 한가지 신기했던 점은 사실 이 영화가 상당히 잔인한 장면을 많이 담고 있었지만 악당들의 피를 흰색, 노란색 등 비현실적으로 나타내어서 덜 잔혹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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