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2.09.22
- 최종 저작일
- 2012.04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A+ 을 받았습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제 1부 우리는 일본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제 2부 역사를 알면 일본이 보인다
제 3부 일본은 어디로 가려 하는가
일본 이야기를 읽고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지난 2010년은 ‘한일 강제 병합 100주년의 해’였다. 100여 년 전 우리나라는 치욕을 경험하였다. 사실상 1905년부터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되어 모든 것을 빼앗긴 상태였지만 1910년 아예 강제 병합되면서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이로부터 36년간 일본 사람으로 살아야 했다.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등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일본의 수탈은 이루어졌고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지금 그로부터 100여년이 지났다. 한국과 일본은 여전히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별명을 잘 유지 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은 지리적으로 너무나 가까운 나라이지만 과거 식민지의 경험 때문에 심리적 거리는 너무나 멀고, 또 그러한 심리적 거리 때문에 스스로 일본에 대해서 잘 알려고 들지 않는다. 하지만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세계의 여러나라를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은 제일 중요한 일 중의 하나일 것이다. 더군다나 일본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매우 인접해 있고 경제적 규모에 있어서도 현재는 우리에 앞서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언제 들이 닥칠지 모르는 그들의 경제, 문화적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 중요할 것이고 우리 스스로의 필요에 의한 협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 략>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일본을 꼭 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가끔씩 터지는 일본의 망언, 또 역사 왜곡문제 등의 문제가 터져나올 때 언제까지 감정적으로만 대응하는 한국인이 될 것인가? 충분히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아보면서 제대로 된 비판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 대해 많은 정보를 주고 있는 이 책은 충분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또 여러 편의 짧은 수필을 합쳐놓은 것 같은 구성은 역사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충분히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장치가 아닌가 한다. 정말 가볍게 상대방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상대방을 알아간다는 느낌을 주어서 일반인 누구나 이 책을 쉽게 가까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