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로 분류되는 취미의 사례를 찾아보시오.
- 최초 등록일
- 2012.09.24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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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사회에서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로 분류되는 취미의 사례를 찾아보시오.
목차
우리 사회에서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로 분류되는 취미의 사례를 찾아보시오.
본문내용
오늘날 우리는 이 취미 판단이 보편적 원리에 입각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미적 판단의 보편타당성─간주관적 보편성─은 객관적인 보편적 원리가 없이, 가령 예를 들면 감성의 제약으로부터 가장 이념적인 이성적 요청에 이르기까지 전 인간적 소질의 간주관적 공통성만으로서, 성립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를 좀더 깊이 파고 들어가서 역사적으로 제기하면 이 이율배반은 이렇게 풀이될 것이다. 즉 아무리 취미가 변화해도 아름답다고 볼 확고한 근거는 없다. 혹은 취미 그 자체가 변화를 요구하고 또 언제든지 기성적인 것과 인습적인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취미가 생활 상태의 변동과 더불어 변화할 수는 있다. 그 점은 윤리적 사상에 있어서의 사태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고 보면 상대주의의 비중이 현저하게 커진다.
문제는 다만 이것이 틀림없는 가치의 상대성인가, 그렇지 않으면 가치 감정의 상대성 가치 판단과 가치 감정의 상대성에 불과한 것인가 하는 점에 있다 하겠다.
<중 략>
순수이성비판에서 전자를 다루고 있다면 실천이성비판에서는 후자를 다루고 있다. 칸트는 경험대상들로서의 사물들과, 사물들 자체로서의 사물들을 구별한다. 칸트가 이러한 이원론을 가정하는 이유는 인간이 물자체를 결코 알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간이라는 존재자가 모든 자연적 존재자의 일부로서 인과성의 원칙에 함몰되어 버리는 것을 방지하고 인간에게 실천을 가능하게 만드는 ‘자유’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인간의 인식작용은 감성과 지성이라는 두 능력을 통해 일정하게 일어나지만, 이런 기계적인 구조만으로 인간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인간은 컴퓨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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