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농군학교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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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농군학교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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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나안 농군학교에 교육을 받으러 간다고 할 때 내심 ‘설레임’,’기대반’ 으로 입소를 하였다.
첫날 기본예절,식탁예절, 상호간의 이해와 배려, 하루 24시간 어떻게 사용하는지, 기본교육을 듣을 때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나 자신부터 실천이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식당에 가셔도 8명이 한 식탁에 앉아 밥을 먹기전 농군학교만에 식탁구호에 있는데 “먹기 위하여 먹지 말고, 일하기 위하여 먹자.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자. 한 끼 식사에는 반드시 네 시간씩 일하고 먹자”를 외치고 밥을 먹으니까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입에서 그 말들이 잘 떨어지지 않았지만 하루 이틀 밥을 먹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약간은 자연스럽게 그 말들이 나오는 것을 알고 기본예절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되고, 마지막 한사람이 밥을 다 먹기전까지 한 식탁에 있는 사람들이 기다리는 모습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일깨워 줄려고 교육을 시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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