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의 원인에 관한 주요 이론

소개글

우울증의 원인에 관한 주요 이론

목차

1. 생물학적 원인

2. 심리학적 이론
1) 정신분석 이론(psychoanalytic theory)
2) 인지적 이론(cognitive theories)
3) 강화의 감소로 인한 우울증 : 학습이론(learning theory)

본문내용

우울증이나 조울증의 유전적 소인에 대한 연구들에 의하면 정동장애에 대한 취약성은 유전될 수 있다는 견해에 대체로 부합되고 있다. 조울증의 경우 일란성 쌍생아의 일치율이 72%, 이란성 쌍생아의 일치율은 14%인 반면, 단극성 우울증의 경우에는 일란성 쌍생아의 일치율이 40%, 이란성 쌍생아의 일치율은 11%로, 단극성 우울성보다는 조울증의 경우 유전적 성향이 더 강한 것을 시사하고 있다.
근래에는 대뇌의 신경전달물질, 특히 노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과 쎄로토닌(serotonin)이 우울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노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과 쎄로토닌(serotonin)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결핍되면 우울증상이 나타나고 과도하면 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은 이들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항진시키는 약물을 투여했을 때 우울증상이 호전된다는 사실로 간접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2. 심리학적 이론

1) 정신분석 이론(psychoanalytic theory)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우울을 일차적으로 상실에 대한 반응으로 본다. 상실은 사랑하는 대상의 상실일 수도 있고, 직위, 자존심 등의 상실일 수도 있다. 상실을 경험한 후 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것은 정상인에게도 있는 자연스런 반응이나 우울증에서는 상실에 대한 반응이 그 정도가 지나치거나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게 된다.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에게서는 상실에 대한 반응이 우울증으로 발전되게 되는 것인가? 정신분석가들은 그 원인을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찾으려 하였다. 우울한 사람들은 어렸을 때 자신이 사랑받고 있으며 필요한 존재라는 믿음을 확고히 얻지 못하고 성장한 경우가 많아 상실의 경험에 특별히 취약하다고 설명한다. 예컨데 어렸을 때 어머니 등 중요한 애정대상을 상실한 사람은 이러한 점에서 우울에 특히 취약하다고 하겠다.
어떤 이론가들은 우울증을 공격성이 자기자신을 표적으로 표출된 결과로 보았다. 우울한 사람들은 좌절을 주거나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자신의 분노를 그 사람에게 직접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므로, 그 적대감을 자기 자신에게 돌리게 되어 자기처벌, 자기비판에 빠지고 우울증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