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제해 자불어 대복미형 관음당 상격소원 포주염효 영벽여차시환혼 한고조가 의제를 시해의 한문 및 한글번역
- 최초 등록일
- 2012.09.29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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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산제해 자불어 대복미형 관음당 상격소원 포주염효 영벽여차시환혼 한고조가 의제를 시해의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대복미형
관음당
상격소원
포주염효
영벽여차시환혼
한고조가 의제를 시해
본문내용
소주에 나씨 성을 가진 사람이 나이가 20여세로 새해 첫날에 꿈에서 죽은 조상이 말함을 들었다. “너는 10월 모일에 장차 죽을 것이니 만일에도 면치 못하니 빨리 후사를 도모하여라.”
깨어난 뒤에 집안 사람에게 말하니 여러명이 놀라 공포스러웠다.
시기가 이르니 여러 집안 사람이 둘러싸서 보니 나씨가 다른 질병이 없어서 저녁까지 예전과 같았다.
집안 사람들은 꿈이 믿기에 부족하다고 여겼다.
2경뒤에 나씨가 담장에 소변보러 가서 오래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집안 사람이 급히 가서 보니 옷이 그의 몸을 떠나 있었다.
등을 취해 비추어 보니 담장동쪽에서 나체로 죽으니 옷이 벗겨진지 10여걸음이었다.
다음 저녁에 깨어나서 집안 사람들에게 고했다. “원한의 업일 뿐입니다. 내가 간사한 처의 노비인 소춘이 잉태를 해도 인식하지 못하여 처가 고문해서 사망했습니다. 그대가 명부에 하소연하여 친히 나를 잡으러 왔습니다. 마침 내가 담장에 이르러서 그대가 손으로 내 옷을 벗기고 마치 내가 전에 그녀를 간음한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혼미하여 인사불성되어 곧 저승의 성황 아문에 함께 이르렀습니다. 바로 신문을 당하려는데 마침 그대가 또한 전생에 다른 일로 발각되어 산서 성황에 붙잡혔습니다. 저승 관리는 오래 옥에 투옥하여 예전에 다시 이승에 돌아오게 했습니다. 마침내 면하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중 략>
그 이유를 물으니 다음과 같았다. 송 원우사이에 소금연못의 물을 취해서 수일동안 졸여서 소금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장사꾼 백성은 당황하여 사당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꿈에 관우신이 여러 사람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 소금연못은 치우가 근거한 곳이므로 태워도 소금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내가 혈식을 먹어서 스스로 처리해야 한다. 단지 치우의 혼백이 내가 제어할 수 있다. 그 처는 효라고 이름하는데 사납고 나쁨이 더욱 심해서 내가 제어할 수 없으니 내 아우 장익덕[장비]가 와서 비로소 사로잡아 복종시킬 수 있다. 내가 이미 사람을 익주에서 보내 불렀다.’ 여러 사람은 놀라 깨어났습니다. 아침에 곧 사당에 환후의 소조상이 더해졌습니다. 저녁에 바람과 우레가 크게 일어나 썩은 나무 한 뿌리가 이미 철사슬 위에 있었습니다. 다음날에 물을 취해 달여 소금이 생성됨이 10배가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역대필기소설총서 신제해 자불어, 주국 제노서사 출판사, 청나라 원매 저, 16-19페이지 원문 및 한글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