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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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창조
2. 창조의 동기와 목적
3. 창조신앙의 세계이해
4. 창조론

본문내용

1. 창조: 삼위일체 하느님의 행위 : 창조는 하느님의 절대적인 자유로운 의지에 힘입어 이루어진다. 그런데 자유로운 원의란 한 정신적 존재의 본질 핵심에서부터 나온다. 하느님은 바로 자신의 본질이고 단순하며 어떤 균열도 없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의지가 곧 하느님의 본질과 동일하다. 창조의 원인이 하느님의 본질과 동일시되어야하는 그분의 자유로운 의지이기 때문에 또한 창조의 원인은 세 위격 안에 계신 한 분 하느님이다. 한편 사랑이 하느님의 본질이므로 세 위격의 개별적 관계는 영원하고 무한한 사랑의 대화이다. 성부는 자기의 원천을 지니지 않는 근원적 존재로 자기 자신을 진술하고, 이 진술된 말씀이 곧 성자이며 따라서 성부와 성자는 형언할 수 없는 사랑 안에서 서로를 인식한다. 그리고 성부와 성자 사이에 생기는 인격적 사랑 곧 이 두 위격으로부터 발출해 나오는 사랑이 성령이다. 하느님의 본질이 사랑이라면 그의 원의 또한 순수 사랑이다. 창조가 하느님의 자유로운 의지의 행위라면 창조는 또한 하느님의 사랑의 행위인 것이다. 하느님의 유일무이한 사랑이 창조의 동기이다. 하느님은 사랑하므로 창조하시는 것이다. 하지만 이 하느님 사랑은 삼위일체적 구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느님은 한 분 하느님으로서의 창조주일 뿐만 아니라 세 위격을 지닌 창조주이시기도하다. 창조행위는 세 위격 안에 존재하는 한 분 하느님의 행위이다.
창조는 성부에 의해 성자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다. 하느님 아버지는 자기 말씀인 성자를 통하여 또 자기 사랑인 성령을 통하여 피조물들을 만드셨다. 모든 세 신적위격들은 그들의 삼위일체적 질서 내에서 단일 창조행위에 참여한다. 성부는 지력(성자)과 사랑(성령)을 통해 활동하는 제일 원인이다. 창조는 각 개별 자존재의 속성들을 통하여 인격적으로 행동하는 각 위격들과 관련된다.
세계가 성자를 통하여 창조되었다면 즉 성자를 출산하는 성부의 사랑으로부터 창조되었다면 창조는 하느님 사랑의 모상이다. 세계가 곧 성자의 모상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