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불해 조이이생 산동임수재 진의무덤길 하후돈의 무덤 변방의 두 일 관우신의 판단

소개글

제불해 조이이생 산동임수재 진의무덤길 하후돈의 무덤 변방의 두 일 관우신의 판단

목차

조이이생
산동임수재
진의무덤길
하후돈의 무덤
변방의 두 일
관우신의 판단

본문내용

趙李二生
조생, 이생 2생

廣東趙、李二生, 讀書番?1)山中。
광동의 조생과 이생 2생은 독서로 번우산안에 있었다.
端陽節2)日, 趙氏父母饋酒肴爲兩生慶節, 兩生同?甚樂。
단양[단오] 명절날에 조씨의 부모가 술과 안주를 보내 두 학생의 명절을 경축하게 하니 두 학생은 같이 매우 즐겁게 술을 마셨다.
至二鼓, 聞?門聲, 啓之, 亦書生也, 衣冠楚楚3)。
2고에 이르니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열어보니 또 서생이 의관이 말쑥하고 깨끗하였다.
自云：相離十里許, 慕兩生高義, 願來納交4)。
그가 스스로 말하길 서로 거리가 10리정도에 두 학생의 높은 의기를 사모한다고 하니 교우를 해주길 원하여 왔다고 했다.
邀入坐, 言論風生5)。
맞이하여 앉게 하며 말이 계속 나왔다.
先論擧業, 後及古文詞賦, 元元本本6), 兩生自以爲弗及。
먼저 학업을 거론한 뒤에 고대문장의 사와 부를 언급하니 원본이 두 학생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다.
最後論及仙佛, 趙素不樂聞而李頗信之, 書生因力辨其有, 且曰：“欲見佛乎？此頃刻事也。”
최후에 신선과 부처를 언급하니 조생이 평소 듣길 좋아하지 않지만 이생이 자못 그것을 믿어서 서생이 그들의 유무를 힘주어 변별하여 말했다. “부처를 보려고 합니까? 이는 곧장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중 략>

李知之, 告其夫。
이씨가 그것을 알고 남편에게 고했다.
夫方被酒40), 大怒, 持刀牽妻至。
남편이 바로 술에 취하여 매우 분노하여 칼을 가지고 처를 끌어 오게 했다.
審問得實, 將殺之。
그 사실을 심문하여 장차 처를 죽이려고 했다.
妻大懼, 誣?爲孝廉所竊。
처는 매우 놀라서 닭을 속여 마효렴이 훔친것이라고 했다.
孝廉與爭, 無以自明, 曰：“村有關神廟, 請往擲杯?41)卜之。卦陰者婦人竊, 卦陽者男子竊。”
마효렴과 다투어도 스스로 밝힐 수 없어서 말했다. “마을에 관우 신 사당이 있어서 가서 잔을 던져 옥산통으로 점칩시다. 음괘가 나오면 부인이 훔쳤고 양괘가 나오면 남자가 훔쳤습니다.”
如其言, 三擲皆陽。
말대로 3번 던져도 모두 양괘였다.
王投刀放妻歸, 而孝廉以竊?故, 爲村人所薄, 失館數年。
왕씨가 칼을 던지고 처를 돌아가게 하며 마효렴은 닭을 훔쳐먹어서 마을 사람에게 부기에 올라서 수년동안있을 곳이 없었다.
他日, 有扶?42)者, 方登壇, 自稱關神。
훗날 바로 단에 오르려는데 자칭 관우신이라고 했다.

참고 자료

역대필기소설총서 신제해 자불어, 중국 제로서사 출판사, 청나라 원매 저술, 30-33페이지 원문 및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