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와 파르테논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2.10.04
- 최종 저작일
- 2012.04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종묘와 파르테논을 비교설명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크로폴리스와 파르테논>
파르테논 신전은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신전으로 아테네인들이 아테네 수호여신인 아테나를 위해 축조한 상징적 건축물이다. 당시의 천재조각가 페이디아스(Pheidias)의 총 감독 하에, 익티누스(Ictinus)가 설계를, 칼리크라테스(Callicrates)가 공사를 진행해 BC 447년에 기공, BC 438년에 완성된 도리스식의 주주식(周柱式) 건물이다. 이러한 파르테논 신전이 축조된 역사적 배경은 당시 그리스는 지중해에 돌출한 유럽 동남해안의 반도국가로서 주변 환경이 좋고 목재, 석재 등의 건축 재료도 풍부하였다. 또한 국민성이 매우 자유롭고 활달하여 무역, 산업, 군사 등 여러 면에서 큰 발전을 이룩했을 뿐만 아니라 문학, 철학, 미술 등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한다. 에게 시대의 미노아와 미네케가 붕괴된 후 그리스 문화가 본격적으로 형성된 B.C.1100년경부터
로마제국에 의해 정복된 B.C.30년까지, 서양문화의 근원인 그리스의 헬레니즘 문화를 배경으로 고대 그리스에서 전개된 건축양식으로서 로마건축과 함께 고전주의 건축의 원형적인 양식을 가졌는데 도리아 양식을 딴 파르테논신전은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중 략>
<반복되는 기둥배열> <펼쳐지는 듯한 지붕>
종묘는 제례를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화려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종묘의 모든 건축 처리는 극히 단순하고 절제되어 있다. 묘정 월대와 기단 위의 건물은 신로를 표시하는 선, 몇 개의 판위, 그리고 장식이 배제된 건축 구조 등 과감하게 생략된 조형과 단순한 구성을 하여 종묘에 구현해야 할 건축의도를 철저하게 성취하고 있고, 단청도 극도로 절제되었다. 신로, 월대, 기단, 담 등 꼭 있어야 할 것만 있고 그 속에 필요한 공간만 담고 있다. 이러한 구성, 구조, 장식, 색채의 간결함과 단순함을 종묘건축을 상징적인 차원으로 승화시킨다. 그리하여 옆으로 땅 끝까지 길게 펼쳐지는 듯한 묘정 월대는 아정을, 무한하게 반복되는 듯한 기둥의 배열은 연연세세 끊이지 않을 왕위의 영속을, 중력을 거부하며 수평으로 하는 끝까지 펼쳐지는 듯한 지붕은 무한을 연상케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