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를 대표하는 농촌작가, 이문구
- 최초 등록일
- 2012.10.04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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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70년대를 대표하는 ‘농촌작가’로 불리는 이문구에 대한 작가와 작품론 리포트 입니다.
총 5장입니다.
목차
1. 시대
2. 작가 전기
3. 세계관
4.작품 경향과 특징
1) 초기 소설(1965~1972)
(1) 시골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들
(2) 이농 후 도시 변두리를 떠도는 부랑아를 그린 작품들
2) 중기 소설(1972~1981)
3) 후기 소설(1981~2003)
4) 작품 형식적 특징
(1) 연작소설
본문내용
1. 시대
1970년대 이후 한국 사회는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공업 우선 정책을 폈고, 그에 의해 희생된 것은 농업 부문과 농촌과 농민이었다. 농업에 대한 관심의 소홀로 인하여 1970년대 초기부터 농촌이 피폐해지고, 농민들의 이농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농업 정책의 불합리에 따른 농촌 경제의 파탄, 이농에 의한 농촌 인구의 감소와 농업 노동력의 부족, 낙후된 취락 구조와 생활환경 등은 한국의 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이며 이러한 것들을 가장 폭넓게 다루고 있는 작가로는 이문구가 대표적이다.
2. 작가 전기
충남 보령 출생. 한국 전쟁 때 남로당이었던 부친과 두 형이 처형당하게 되었고, 6년 뒤 어머니마저 죽자 가장이 되어 농사를 짓기도 하고, 행상이나 노동판에서 일을 하며 젊은 날을 보냈다. (작품『관촌수필』에 이러한 이문구 일가의 가족사가 담겨 있음, 첫머리에 할아버지에 대한 짙은 회상을 보여 주고 있는 이유는 그분만이 자신의 평화롭고 안정된 과거를 연상할 수 있게 하는 인물이었기 때문)
<중 략>
지방의 토속어
- 이문구는 오래도록 충청도 지방의 토속어를 정확하고도 맛깔스럽게 구사해 온 작가이다.
『우리 동네 황씨』에서 신품종 볍씨를 권장한답시고 관리들이 농민의 못자리를 짓밟아버리는 기막힌 사태는 또 그것대로 한 인물의 대화를 통해 전체적인 가락 속에 용해된다.
요새 벱씨 가지구 씨끄런 것 봐. 재래종 심으면 면이나 군에서 오죽 지랄허겄나. 통일베 안심으면 면장이 직접 모판만 갈아엎는게 아니라 벱시 담근 통에 마세트라나 무슨 약을 쳐놓아서 싹두 안나게 헌다는겨. 군수가 못자리 짓밟을라구 장화 열다섯켜리 사놓구 벼른다는 말두 못 들어봤남게 천상 통일베나 심으야 헐텐디
참고 자료
한국현대문학사, 권영민
각종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