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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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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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사람, 박노자의 말 중에 ‘친구’에 대한 내용이 인상 깊다. 외국인에게 영어를 배워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친구를 하자는 한국학생,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을 질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주변사람들을 의식하는 한국학생. 이는 나와 나의 친구들의 이야기일 것이다. 인맥도 하나의 무기가 되는 우리나라에서 그 것에 익숙해진 한국학생들을 바라보는 외국인이 씁쓸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할 테다. 우리나라에서는 친구라는 말을 같은 나이일 때 쓴다. 얼굴만 아는 사람일 때 “내 친구는 아니고 인사만 하는 사람이야.” 이런 식의 친구의 개념을 쓰기도 한다. 친구....... 예쁘고 소중하고 가치 있는 단어로 느껴진다. 나에게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나는 친구인지 생각해보게 됐다. 친구의 말 한마디에 깨달음을 얻었던 적, 인생의 중요한 가르침을 얻었던 적이 있었나, 돌이켜 보았다. 서로의 장, 단점을 알아내어 고쳐야 할 것은 고쳐주고 본받을 것은 본받는다는 의미의 친구.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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