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음악교과를 가르쳐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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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에서의 음악교과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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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교 교육에서 음악교과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중학교에서는 3년 동안 수업이 이루어지나 고등학교에서는 적게는 1학기, 많아야 3학기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음악을 전공하는 나에게 이런 소식은 마음 한구석을 아프게 한다.

음악교과의 교육 필요성을 논하기에 앞서 음악의 발생 기원에 대한 언급이 필요할 것 같다.
인간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언어’를 만들었다. 언어도 일종의 소리이다. 말을 할 때 높낮이가 생기고, 사냥을 할 때 동물의 소리를 흉내 내기도 하고, 주술 행위를 하기도 하고, 흥을 돋우기 위해 주변의 어떤 물체들을 두드리며 춤을 추는 과정에서 음악은 발생하고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위와 같이 원시시대부터 생긴 음악은 이후 고대 희랍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졌다.
고대 희랍에서의 음악은 신이나 역사적 영웅들을 찬양하는 노래를 악기에 맞추어 부르는 것으로서, 읽기, 쓰기, 셈하기, 역사, 도덕 등이 복합된 일종의 통합교과였다.
오늘날은 고대의 음악교육에대해 통합교과 측면에서 3R`s과 역사, 도덕 교육이 이루어졌다는 부분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지만 희랍시대의 음악교육은 감정적 부분에 미치는 영향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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