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레포트: 고대 그리스 철학자로부터 다윈의 생물학적 진화론의 발달에 대하여

소개글

진화론과 자연선택설에 대한 3장짜리 요약 및 약간의 토의 입니다.

목차

- 진화론의 기반
- 다윈의 자연선택설

본문내용

- 진화론의 기반
세상의 모든 과학이론이 그렇듯 진화론은 누구도 생각 못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이론이 아니다. 진화론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진화론이 나올 수 있는 과학적, 사회적 기반들이 쌓여 왔었습니다.
일단 분류법의 창시자인 린네나 고생물학의 시초를 닦았다고 할 수 있는 뷔퐁, 진화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고생물학에 없어서는 안 될 기반인 현대지질학의 토대를 만든 제임스 허튼 등이 진화론이 탄생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들을 쌓아왔습니다. 사회적기반은 수많은 정치적, 철학적 개념들이 난무하여 넘어가고, 하지만 진화론이 나올 수 있는 결정적인 기반을 만든 사람은 누가 뭐래도 조르주 퀴비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교해부학의 창시자이자 고생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퀴비에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매머드와 메가테리움(멸종한 코끼리 크기의 대형 나무늘보의 일종)의 화석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동물들은 멸종해서 더 이상 세상에 없다. 있었다면 왜 여태까지 발견되지 않았을까“
당시 신은 참새 한마리까지 보살펴준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멸종"은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어떻게 신이 어떤 종들을 멸종하게 놔둘 수 있다는 말입니까?
퀴비에의 발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지층들을 살펴보니 각 시기마다 이미 멸종 한 것이 분명한 다른 종들의 화석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새로운 종들이 또 나타났다 사라지고 하는 패턴을 발견했다. 어떤 종이 멸종하면 다른 지역에 이주해오던가 아니면 새로 창조 되는 것이 틀림없다. 멸종의 원인은 격변 때문인데 화석기록을 보면 격변이 한번(노아의 홍수)만 일어 난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일어났다."

참고 자료

진화론 / 딜런 에반스, 안소연 역 / 김영사 / 2007
과학사 / 김영식 저 / 전파과학사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