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늘급한일로쫓기는삶(찰스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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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을 위한 신앙서적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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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IVP 소책자 시리즈는 두께가 얇지만 그 얇기에 비해, 엄청난 내용의 무게감이 실려 있는 책들이 많기에 이번 소책자를 읽게 되면서도 기대가 참 많이 되었다.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이라는 책 제목에서부터 이미 느껴지듯이,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 나는 하나님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면서 이 책을 펼쳐 들었다.
우선순위. 과연 나의 우선순위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당연히 머리로는 이미 잘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의 우선순위에 있어야 하며, 내 삶의 모든 초점이 하나님께 향해 있어야 함을 이미 다 알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나의 삶에서는 어떠한가? 나는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고 있지는 않은가? “영원의 관점에서 보면 긴급한 일들이 가지는 순간적인 중요성은 사라져 버립니다.” 이 한 줄의 문장에서 나는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 듯 한 울림을 받았다. 사실 중요한 일(하나님과의 교제, 나눔, 경건의 시간)은 평생 내가 가지고 가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사이를 시도 때도 없이 틈타고 들어오는 긴급한 일들로 인해 삶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일이 흐트러진다거나 깨어진다면, 내 삶 전체가 흔들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언제나 그 중심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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