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이상적인 육체를 통한 영화<미녀는괴로워>와 소설<죽은왕녀를위한파반느>분석

소개글

인간의 이상적인 육체성에 대한 비평론을 바탕으로 영화<미녀는괴로워>와 소설<죽은왕녀를위한파반느>를 분석, 비평 하였습니다.

목차

인간의 아름다움을 유죄인가, 무죄인가.

1.1 머리말
2.1 본론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2.2 본론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3.1 맺음말

본문내용

1.1 머리말
세상이 성공과 사랑을 위해 이상적인 육체를 원할수록 그에 따른 문제를 담아내는 영화와 소설 같은 작품들이 많아진다. 그 이유는 대중에게 사회적인 어필을 하기 가장 좋은 매체가 영화일 것이고 소설 또한 여러 가지 사회현상을 담론하기 적절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실현해야 하는 것 중에 외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는지에 대해서도 영화와 소설을 보면서 알아볼 수 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도 주인공인 한나는 못생기고 뚱뚱한 모습으로 당당하게 노래를 할 수 없는 현실을 비관하고 자살까지 시도한다. 결국 전신성형을 통해 행복해졌다는 것이 이 영화의 스토리다. 물론 행복해지기 전에 성형으로 인한 여러 문제가 생기지만 결국은 해피엔딩이라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 찾을 수 있는 아이러니는 세상은 성형을 하도록 만들지만 세상이 성형을 한 사람은 곱게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서는 못생긴 여자가 사랑받지 못하고 수군대는 사람들 틈에서 존재감 없이 살아간다.

<중 략>

얼굴만 보고 판단하는 선입관에 갇혀 그들의 속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외모만 보고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라고 판단해버리면 그 사람은 진짜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적어도 자신은 아니지만. 예를 들면 ‘면접 성형’이라는 따로 생겨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이 성형외과를 많이 찾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는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이 사회 활동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도 한나는 가수가 되기에 충분한 노래 실력이 있음에도 남들 앞에 나설 외적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다른 가수 뒤에 숨어 대신 노래를 불러준다. 가수는 노래를 하는 직업이지만 이미 현실에서 사람들의 눈은 노래도 잘하고 예쁜 가수에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꽉 막힌 선입관을 버리고 과일도 껍질 속에 있는 알맹이를 먹어야 하듯 사람의 속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