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역사는 1500년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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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1500년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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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근대는 1500년부터 시작이다라는 시각이 최근에 변하고 있다. 근대 서양 근대의 시작을 1500년으로 보는 구분이 그 동안 정설로 여겨졌었다. 대다수의 역사관련 서적이나 역사서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서도 근대의 시작은 1500년부터로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에는 의견이 분분해졌다. 학자마다 견해의 차이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는 역사가 현재의 연속성으로서 그 시대에 맞게 과거 역사를 해석하고 이해하기에 나타났다고 생각된다. 또한 현재의 논리와 시각에 맞게 재구성하고 정치적, 사회적, 분위기나 학풍에 따라서 변하기 마련이기에 그렇다.
근대의 역사를 1500부터가 아니라는 입장은 중세에 일어났던, 신대륙발견, 인쇄술의 발달, 100년전쟁, 95개조 반박문콘스탄티노플 함락 등의 이유가 근대의 시작으로 보기에는 미약한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들이 말하는 근대의 시작은 17세기 시민혁명부터를 근대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16세기보다는 근대의 정의에도 부합되는 점, 눈으로 보이고 잡히는 것이 확실하게 들어나기 때문이다.
반대의 입장 중에서 보다 확실하고 눈에 보이는 17세기 시민혁명이 근대의 정의와 근대적인 모습(자유로운 사유재산 축적, 자본주의 모습)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근대의 시작이 시민혁명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근대의 시작의 모습을 갖는 사건인 시민혁명이 근대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느냐? 하는 점도 의문이다. 어쩌면 1500년대에 일어났던 사건들 보다는 좀 더 표면상으로는 확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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