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눈삼디기
- 최초 등록일
- 2012.10.15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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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까막눈 삼디기`라는 동화를 읽고 난 후, 초등 국어 교사의 역할에 관하여 쓴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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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비교사의 입장에서 읽은 까막눈 삼디기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막막함’이었다. 나에게는 동화 속 설정이 아닌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전남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실습을 갔을 때, 1학년 수업을 참관하던 중에 ‘삼디기’처럼 글자를 잘 못 읽는 학생을 보기도 했다. 그 학생은 다문화 가정에서 자랐다. 또 다른 학생은 글자는 읽고 쓰지만, 다른 학생들에 비해 학습 수준이 떨어졌다. 알고 보니 부모님이 안 계셔서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도시의 학교에 참관 실습을 갔을 때는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 농촌이라는 특징상 다문화 가정도 많고, 조손 가정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촌의 학교이기에 반에 6~8명 정도의 학생들이 배치되어서 글자를 못 읽는 학생에게 선생님의 관심과 가르침을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문제는 ‘학생 수가 많은 도시의 학교에글자를 읽고 쓸 줄 모르는 학생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것이다.
초등학교 교사는 국어 수업 이외에도 다른 과목들의 수업을 해야 하고, 수업 뿐 아니라 처리해야할 일도 많기 때문에 그 학생에게 따로 시간을 투자해서 직접 글자를 가르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교사만의 역량으로는 부족하고, 자기 반 학급의 다른 학생들과 학교, 교육청, 외부지원센터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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