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자료] 아무도미워하지않는자의죽음 A+ 책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2.10.16
- 최종 저작일
-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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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잉게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자의 죽음 직접쓴 서평입니다. 과제로 제출하여 A+를 받았던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과거의 독재자들은 이론이나 사상을 통해 그들의 체제를 유지했다. 그러나 그것은 전부 그들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일 뿐 독재라는 체제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수반하며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다. 그래서 가장 대표적인 두 사례를 통하여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다. 첫째, 과거의 독재자들은 자신들의 독재를 경제성장을 위한 어쩔 수 없는 필연적 선택으로 정당화시켰다. 그러나 경제성장을 이룬다 해도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삶을 산다면 그것은 곧 나쁜 경제성장이다. 또한 경제성장은 체제의 효율성에 달려 있는 것이지 체제의 성격적 측면과는 관계가 없다. 둘째, 공산주의 독재자들은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사상을 그들의 독재에 이용하였는데 그것은 나쁜 공산주의이며, 마르크스의 공산주의의 본질은 독재의 정당화가 아닌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인간소외 극복을 위한 인간의 노동의 해방이었다.
나치체제의 독일의 상황에서 우리는 나쁜 경제성장을 볼 수 있다. 한스숄은 말한다. ‘조국이라는 것은 한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하나의 큰 고향이다.’ 1차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독일은 기술적 진보와 유럽에서 강력한 국가권력을 가지게 되었다.
<중 략>
그렇기에 우리는 공산주의의 본질에 대해 다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마르크스가 말한 공산주의의 핵심은 세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째, 노동가치설이다. 자본주의의 문제는 모든 것을 상품화 한다는 것이다. 상품가치가 있는 것만이 자본주의에서 통용이 되고 그렇기에 노동 소외가 찾아온다. 상품화는 결국 수단이 되고 매매의 대상이 된다. 이 과정에서 인격은 사라지고 인간의 존엄성은 고려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자본주의 때문에 인간의 인격은 점점 훼손 되어 가고, 노동자는 자신의 인격이나 존엄성을 지킬 수 없는 삶을 살게 된다. 쉽게 말해 노동가치설은 상품의 가치는 노동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둘째, 노동소외이다. 자본가는 생산비용을 인건비를 통해 조절하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인건비는 바로 노동이다. 노동은 이성적 작업이고 인간의 완성이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소외를 불러일으켰다. 내가 만든 것에 내가 결국은 지배를 당한다는 것이다. 내가 만든 시스템에 내가 억압을 당하게 되는 꼴이다. 최근의 삼성노동자 자살사건이 바로 그 예이다. 삼성이라는 자본의 시스템에 갇혀 공장의 한 기계로서 노동을 하고 결국은 그 시스템에 지배를 받게 되어 종국에는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잉게숄
「공산당선언」 마르크스
네이버백과사전 : 제1차세계대전과 독일
네이버백과사전 : 바이마르공화국
한국동북아논총 제35집(2005) 한국 권위주의정권의 정치적기반에 관한 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