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교육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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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교육실험과 관련한 ebs 지식채널e 영상을 본 후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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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핀란드의 교육 실험 영상은 바람직한 교육, 이상적인 교육을 꿈꾸는 모든 사회의 구성원들이 우리나라의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막연한 느낌과 의지, 희망적인 태도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수업에서도 대부분 “부럽다, 이상적이다”라는 느낌을 바탕으로 많은 의견들이 논의되었다. 특징적으로 핀란드의 협동, 학업 성취의 형평성 추구라는 교육 구조가 우리나라 교육의 경쟁의 부작용과 분명하게 대비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 발생하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생각을 갖게 한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 핀란드의 실험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나라의 현재 처해있는 현실이 어떠한가, 지금의 현실에 맞는가, 맞지 않는다면 어떤 부분을 바꾸어야 하는가를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교육은 경쟁, 성적을 통한 서열화, 선발과 배제, 서열에 따른 사회의 각 부분의 역할 분배와 작동이라는 몇 개의 단어로 정리할 수 있고, 지난 시간동안 현재까지 교육에서 견지해 온 핵심적인 매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선진국으로 대표되는 나라들까지도 경쟁의 교육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는 효율적이며 개인에게는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 노력한 만큼 성적, 좋은 직업을 얻고, 빈곤을 탈출할 수 있어 보이는 교육방식을 포기할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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