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문학의 이해 - 비극과 희극의 차이점, 현대에 비극이 불가능한 이유와 희극이 시대를 불문하고 쓰여질 수 있는 이유, 현대에 걸맞는 연극형식
- 최초 등록일
- 2012.10.18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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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신여대 김길웅 교수님의 `서양 문학의 이해`라는 교양수업에서 A+받은 레포트입니다.
교수님께 직접 찾아가서 레포트 관련해서 질문한 것들 레포트에 다 반영했습니다.
그래서 글의 짜임은 거의 완벽하고 다운받아서 내용만 조금 바꾸시면 될꺼에요~
참고자료는 레포트 안에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비극과 희극의 차이점
2. 현대에 비극이 불가능한 이유와 희극이 시대를 불문하고 쓰여질 수 있는 이유
3. 현대에 걸맞는 연극 형식
Ⅲ. 결론
본문내용
인간은 예술을 만든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예술을 만들었을까? 구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와 ‘로셀의 비너스’라는 조각을 비교해보면, 발견된 지역이 많이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랫배와 젖가슴이 강조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 젖가슴은 아이를 먹일 젖을, 아랫배는 아이가 태어나는 자궁을 의미한다. 이것은 다산을 기원하는 고대인들의 소망과 관련된다. 중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스페인의 지하 동굴의 벽화를 보면, 들소의 모습은 목과 어깨 근육이 크게 그려진 것에 비해 머리나 다리는 매우 작게 그려져 있다. 이유는 목과 어깨가 들소의 급소 부위이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동굴벽화에는 당시 사람들의 의식주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순록이 많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사냥에서 순록을 많이 잡고 싶은 욕망과 관련된다.
<중략>
서사극
고대 그리스의 비극은 관객을 눈물을 통해 몰입하게 함으로써, 비판적인 사고를 막고 수동적으로 만들어 공동체가 원하는 질서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연극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방법을 찾던 독일의 극작가 겸 연극 이론가였던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이러한 전통극을 아리스토텔레스 극이라고 부르며, 이에 반해 현대에는 새로운 형태의 연극이 필요하다면서 비아리스토텔레스 극을 만든다. 예를 들어 화자가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스스로 결말을 내리도록 요구하는 장면들이 브레이트의 연극에 자주 나온다. 이렇게 무대를 낯설게 느끼게 하는 것을 ‘생소화 효과’라고 한다. 그는 이것을 이용하여 전통극과 달리 관객이 연극에 대한 감정이입을 막고, 적당한 거리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시도하였다.
참고 자료
밀리 S. 배린저, 우수진 옮김, 『서양 연극사 이야기』, 민음사, 2008
소포클레스, 강대진 옮김, 『오이디푸스 왕』, 민음사, 2009
아리스토파네스, 천병희 옮김, 『아리스토파네스 희극전집 1』, 숲, 2010
임준서, 『부조리극을 중심으로 반연극의 계보와 미학』, 살림, 2004
황혜인, 『뒤렌마트의 희비극』, 자연사랑,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