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대성당과 코스트 신부 그리고 성공회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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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대성당과 코스트 신부 그리고 성공회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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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명동 대성당의 설립과 부지

최초의 본당이자 서울대교구 주교좌 성당인 명동 본당이 설정된 것은 1882년경이지만 이곳에 신앙 공동체가 형성된 것은 1784년의 일이다. 북경에서 영세받고 귀국한 이승훈이 수표동이벽의 집에서 영세를 주고, 1785년 명례방(明禮方, 명동 성당 부근)의 역관 김범우의 집에서 수십 명이 모여 신앙 집회를 가짐으로써 한국 천교회는 창립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신앙 공동체는 그 이듬해 형조 금리에게 발각되어 김범우가 충청도로 유배되면서 해체되었고, 명동은 1882년에야 다시 교회와 인연을 맺게 된다.
한, 미 수호조약(1882년)이 체결됨에 따라 종교의 자유를 얻게 될 것을 예견한 제7대 교구장 블랑 주교는 회장 김 가밀로를 통해 성당 부지를 물색하기 시작하였다. 1887년 5월 한, 불조약이 정식으로 비준되어 프랑스인은 서울이나 기타 개항지에 대한 토지 구입권과 건물을 세울 권리를 인정받게 되었다. 백 주교는 이 조항에 의거하여 대성당과 기타 교회에 부속되는 여러 가지 시설에 필요한 대지의 물색을 서둘렀고, 마침내 종현 언덕에 아주 넓고 전망도 좋은 대지를 구입하는 데 성공하여 곧 정지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지의 매입 과정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으며, 국유지와 시비와 풍수설 시비를 낳아 한때 공사가 wndeksehlr도 하였다. 블랑 주교는 이곳에다 우선 종현 서당을 설립, 운영하면서 예비 신학생을 양성하는 한편 성당거립을 추진하였다.

<중 략>

성공회 성당

국내 유일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 바실리카식 교회로서 장십자형(latin cross) 평면형식
회양은 로마네스크 양식을 따랐으며 천장은 목조 트러스 구조 조성 바실리카식이며, 제단과 제단 모자이크가 있는 둥근 반원형 앱스(apse)는 비잔틴식으로 구축하였다.
로마네스크는 건축양식의 하나이다 고대의 로마적인 양식이고 로마건축의 특징인 두꺼운 벽과 둥근 아치형 건물을 지칭하기 위하여 사용된 용어이다.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의 특징으로는 중후한 벽, 둥근 아치, 목조였던 바실리카식 천장을 석조볼틀로 바꿨다는 것, 그리고 신의 집으로서 불연성의 항구적인 건물, 석재공간으로서의 통일성, 음향적인 효과, 석조볼트 : 반원 아치 등을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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