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의 종말 서평

소개글

에이쁠 받은 서평입니다^*^

목차

1장 <<육식의 종말>> 내용 요약
(1) 소와 서양 문명
(2) 미국 서부 정복기
(3) 쇠고기의 산업화
(4) 배부른 소 떼와 굶주린 사람들
(5)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소 떼
(6)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의식구조

2장 주객전도 主客顚倒 <<육식의 종말>> 서평

본문내용

신화와 전설, 민속과 과학에서 동물들은 인간들을 가르치기 위한 가장 믿음직한 도우미 역할을 해왔다. 그들은 상징으로, 때로는 제물로 이용되었다. 이 지구상에서 더불어 살아가며 교류하는 수많은 동물들 주에서 특히 인간의 기나긴 여정 속에서 긴요한 역할을 담담한 동물이 있다. 우리의 여정 초창기부터 우리와 함께 여행한 소가 바로 그것이다.
소는 인류 최초의 역사적 기록인 회화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등장하는 이미지이다. 또한 인류의 초창기 의식의 많은 부분은 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인간과 소의 관계에는 매우 실용적인 측면도 있다. 오늘날 ‘소’라 하면 스테이크, 햄버거, 우유를 떠올린다. 우리가 소에 대해 갖는 느낌에는 그 시대의 실용적인 측면이 반영되어 있다. 소는 메소포타미아에서 최초로 길들여졌는데, 처음에는 종교적 의식의 희생물로 이용되었다.
인도의 경우 소는 숭배의 대상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인도 사람들의 생존이 이 귀한 동물의 도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인도인들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소를 이용하긴 했지만, 또한 오랜 세월에 걸쳐 꾸준히 소를 숭배해 왔다.

< 중 략 >

인간과 소의 관계에서 신성함을 되찾는 것은 유구한 역사적 의미에서 필요하다. 즉 우리는 쇠고기를 먹지 않는 선택을 함으로써 이 창조물과의 새로운 계약, 즉 시장과 방탕한 소비의 요청을 초월하는 관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육식의 종말은 곧 자연을 대하는 적절한 태도에 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육식 문화를 초월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원상태로 돌리고 온전하게 만들고자 하는 징표이자 혁명적인 행동이다. 자연을 회복시키고 인간과 소의 관계를 다시 신성하게 만들며 우리 존재를 새롭게 하는 것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인간의 음식에서 쇠고리를 없앰으로써 우리는 소는 물론 지구를 공유하는 다른 생명체들과의 유대감을 다지며 새로운 인류 의식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디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