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리처드 도킨스 저 이기적인 유전자를 읽고

소개글

리처드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 독후감입니다.

생명과 환경 수업에서 A+레포트이며,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독후감 숙제 전에도 서점에서 한번 이 책을 훑어본 적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 생물을 좋아하던 나였지만, 책의 첫 면을 훑어서 펼쳐보는 순간, 그동안 내 머릿속에 저장해두었던 모든 지식들이 전멸해버리는 기분이었다. 그만큼 책의 내용이 많이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이 책에는 유전자뿐만 아니라, 유전자를 지닌 모든 개체의 행동방식, 생활양식, 심지어 심리에 그 동물의 심리까지도 적절한 비유, 예시들과 함께 모든 것을 수학적이고 계산적으로 설명해준다.
고등학교 때 생물 2에서 배웠던 생존경쟁, 시행착오라든지, 대학교 1,2학년 때 배웠던 복제의 오류, 자기복제자, DNA의 구성단위, 교차나 염색체에 관한 이론은 빠삭하게 정리되어 있었기에 별 탈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사람과 기타 모든 동물이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유전자를 성공한 시카고의 갱단으로 비유하면서 몇 백만 년이나 생을 계속해왔다고 기술해놓은 이 책에선, 유전자의 이기주의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다. 이기적인 유전자라는 책 제목과 결부시켜, 이 책에는 여러 다양한 동물들의 이기적인 습성에 대한 서술이 대부분이었다. 암놈 사마귀가 교미 시 수놈의 머리를 잡아먹는 방식이라든지, 펭귄이 포식자인 바다표범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동료 펭귄을 물 안으로 밀쳐버린다던지 하는 방식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반하는 이타적 행동 또한 역시 존재한다.

<중 략>

내 지식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큼 새로이 알게 되었던 사항들도 많았다. 이를테면 매파나 비둘기파 이론이나(의미가 다소 생소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알아보았더니 실제로 있는 이론이었다.) 유전자의 친족관계 안의 소 챕터 종간 근친도나 세대간격 등이 그에 해당한다. 또한 고등학교 때 배웠었던 가계도에 관한 사실들이 매우 흥미로웠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어미는 자신의 자식이 어느 아버지의 자식인지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새끼에 대해서 비교적 아버지보다 더욱 이타적이라는 사실을 동물들이 인지한다는 것이 신비로웠다. 그로 인해 외할머니는 친할머니에 비해 자신의 손자에게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친할머니보다 강한 이타주의를 나타낸다는 것, 실제로 남편의 외도가 매우 흔한 사회에서는 외삼촌이 “아버지” 보다 이타적일 것이라는 글귀를 보고,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