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가장 큰 선물’을 읽고

소개글

죽음, 가장 큰 선물을 읽고 줄거리와 감상 위주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죽음은 그저 무서운 것일 뿐이고, 한 번 죽으면 끝이고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으며 나는 점점 잊혀져 가며 결국엔 기억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죽음은 두려움의 존재가 아니라 기쁨을 주며 다른 사람을 열매 맺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1부에서는 죽음을 잘 맞이하는 방법에 대해서 2부에서는 죽음에 처한 사람을 잘 돌보는 일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먼저 죽음을 잘 맞이하는 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사람들은 언젠가 다 죽게 되고 그 죽음을 잘 준비해 나가야 한다. 특히 노인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죽음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이든 이들은 죽음을 잘 준비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것 일까? 첫 번째,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 즉, 천국에 들어가려면 제2의 유아기를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보면 우리는 제2의 유아기가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다.

<중 략>

죽은 이들은 우리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실, 특히 우리 자신도 언젠가는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에 죽은 이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두려운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다. 반면 조그마한 노력으로 쉽게 죽은 이들을 산 사람들의 생활권으로 다시 데려와서 죽음과 대면하는 일을 도와줄 친절한 친구로 삼을 수 있다. 이미 죽은 많은 이들과 나의 연관성을 느끼며 그 연관성에서 흘러나오는 기쁨과 평화를 발견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모른다. 우리 인간은 서로에게 속해 있기 때문에 서로 형제 자매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죽는다는 것은 서로 간에 맺은 친교 안에서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이 책에서 잘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형제 자매로 창조된 우리들이 반복해서 서로 적이 되어 상대방의 삶을 파괴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예수님은 구세주이자 우리의 형제가 되셨으며 우리의 죽음을 함께 나누기 원하셨다. 단지 우리의 죽음이 분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치와 친교로 가는 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동시에 서로 형제와 자매라는 깊은 깨달음을 가지고 살며, 서로를 진실하게 돌아봐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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