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을 읽고 등장인물 1명을 클라이언트로 정해 개인대상의 사회복지실천의 전체적 과정을 제시하거나 등장가족을 정하고 가족 전체를 가족대상의 사회복지실천의 과정을 제시해보도록 함.

소개글

춘향전을 읽고 등장인물 1명을 클라이언트로 정해 개인대상의 사회복지실천의 전체적 과정을 제시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접수와 자료수집
2. 문제 사정
3. 계획수립
4. 개입
5. 종결 및 평가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춘향전은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 사랑, 이별, 고난, 보상으로 전개시키는 사랑 이야기로 판소리극 사설의 극적 서사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종류의 소설과는 서사적 구조가 약간 다름을 알 수 있다. 각 내용을 분석해 보면, 만남 대목은 봄이라는 계절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살리고, 계절에 맞게 춘향과 이몽룡이 인연을 맺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사랑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또, 앞부분의 만남, 사랑, 이별의 세 사건이 춘향과 이몽룡의 개인적인 차원에서 진행된다면, 후반의 시련, 보상이라는 두 사건은 사회적인 사건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이몽룡의 경우도 그가 과거제도를 통해 출세한 인물인 암행어사로서 펼치는 사회적 활동과 개인적 사랑의 재결합이 함께 중심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열녀가 된 춘향과 어사가 된 이몽룡의 재회인 보상의 대목에서도 개인적인 보상이라는 측면보다는 왕까지 그들의 사적인 결합을 공인해 주는 결연으로 진행됨에서도 확인된다. 이러한 각 대목의 전개는 각기 정감적인 분위기를 달리하여 교체됨으로써 극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는 서정성에 근거한 극적 분위기가 정감력을 높여주어 서사적 진행의 깊이가 춘향전의 예술적인 감흥을 증가시킴을 뜻한다.

<중 략>

이 부분에서 사회복지사가 춘향 어머니의 조력자로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보면, 이에 대해 춘향전의 결론 부분에 해답이 나옴을 알 수 있는데, 우선 이몽룡이 벼슬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결혼을 미루는 것이다. 그리고 벼슬을 한 다음에 결혼을 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기녀와의 결혼으로 벼슬자리에서 쫓겨날 가능성은 추후에 살펴볼 상황이고, 우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자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옹호자로서 춘향의 어머니를 대변해서 이몽룡의 부모들과 타협 등을 통해 춘향과 이몽룡과의 결혼에 대한 당위성을 주지시키는 것이 되겠다. 이러한 과정들을 진행시키면서 사회복지사는 개입전략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중간 점검을 해야 한다. 만약 개입의 결과 예상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사회복지사는 그 원인을 찾아내서 제거하거나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

참고 자료

- 이윤로, “사회복지실천기술론” 학지사, 2005
- 김혜란외, “사회복지실천기술론”, 나남출판, 2005
- 엄명용외, “사회복지실천의 이해”, 학지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