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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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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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의 개, 돼지가 될지언정 왜국의 신하는 될 수 없다. 차라리 계림의 형장을 맞을지언정 왜국의 벼슬과 녹은 받지 않겠다.” 신라 나밀왕 때, 왜로 보낸 왕의 아들 미해가 돌아오지 않자 눌지왕이 왕위에 오른 뒤 재상은 왜로 들어가 미해를 탈출시켰다. 그리고 자신은 왜에 남아 왜국의 신하가 되라는 왜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죽음을 맞았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던 이야기일 것이다.
이렇듯 삼국유사는 이미 알고 있던 역사적인 사실이나 건국신화, 왕들의 신기한 탄생, 믿기지 않는 기이한 내용들이 짤막한 이야기 형식으로 실려 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은 주로 불교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연이 승려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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