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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의 I phone 광고비교
위에서 동양은 집단주의적 문화를, 서양은 개인주의적 문화를 가지고 있음을 보았다. 이러한 문화 차이는 광고 마케팅에도 드러나게 되는데 지금부터 동일 제품에 대해 집단주의적 문화를 가진 동양과 개인주의적 문화를 가진 서양의 광고 비교를 통해, 광고에서 소비자의 배경과 문화에 따른 마케팅의 차이를 보고자 한다.
1. 광고 도입부
먼저 한국 광고의 시작 장면이다. ‘당신에게 아이폰이 없다는 것은’이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광고에서 집단주의 문화가 발달된 한국에서 다른 사람들이 누리고 있는 혜택을 아이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는 누리지 못한다며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비교하면서 광고를 시작한다. <그림1. 한국광고 (1)>
반면 미국의 아이폰 광고는 “it‘s unbelievable” 이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객관적으로 설명한다. 같은 제품을 한 사람의 터치와 목소리로 광고 하고 있는 점에서 광고 구성과 광고 컨셉은 매우 흡사하지만 성우의 음성을 듣게 되면 그 안에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금 더 자세한 비교를 위해 몇 장의 동영상 캡쳐 <그림2. 미국광고 (1)> 자료를 이용하도록 하겠다.

<중 략>

* 권위주의-평등주의
- 권위주의는 연장자와 연소자 간, 남녀 간의 관계에서 많이 나타난다. 한국 광고에서는 연소자가 나이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드러나며, 가족에 대한 대가없는 희생을 마다않는 어머니상 등의 전통적인 성역할이 유지, 추구된다. 미국 광고에서는 오히려 여자가 남자를 리드하는 내용이 나타난다.

* 효용주의-상징주의
- 한국 광고는 추상적이며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을 통해서 소비자가 제품 사용을 통해 갖게 되는 상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미국 광고는 제품의 객관적, 구체적, 기능적 속성을 강조함으로써 제품이 주는 효용이나 이익을 제시하는 내용이 많다.

* 조화적 자연관-정복적 자연관
- 전자제품 광고에서 한국 광고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가치를 담은 데 반해, 미국 광고에서는 인공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 양국의 독특한 문화와 가치들
- 광고 속에는 그 나라의 국민만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국가 특유의 문화와 가치가 담겨 있다. 한국과 월드컵의 관계라든가 사회 변동에 따른 가치 변화, 미국인의 죽음관과 생활문화 등을 광고를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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