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영화 `불편한 진실` 을 보고

소개글

영화 `불편한 진실`을 보고 쓴 독후감 형식의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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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성학 센터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에어컨바람에 정신이 몽롱해질 때가 있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끄자니 나만 생각하는 것 같아 섣불리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나중에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그들 또한 너무 추워서 머리가 아팠다고 한다. 머리가 아플 때 까지 에어컨을 키며 사는 우리들, 엘 고어가 보면 뭐라 할까?
나는 <불편한 진실>을 중학교 때 보았다. 아직도 기억난다. 담임이시던 과학 선생님이 고등학교 가기 전 너희들이 알아야 할 진실이 있다며 보여 주셨다. 그 당시 나는 지구온난화라는 말을 들어봤지 그게 뭐? 라는 생각을 가진 아직 어린 학생이었다. 선생님은 우리가 무언가를 깨닫기 바라셨지만 모두들 단순히 자거나 딴짓을 했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대학생이 된 지금 보니 그 당시 선생님이 원하시던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비록 6년이 걸렸지만. 6년 동안 한국에 있는 나는 에어컨을 18도로 틀고 공부하고 브라질에 있는 사람들은 나무를 베거나 산불을 내고 미국, 중국에 있는 사람들을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자동차를 가진 사람들은 가까운 거리도 차를 타고 다녔다.
2010년 무한도전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지구온난화 문제를 다뤄 큰 화제를 모았다. 이제 지구 온난화는 우리와 떨어질 수 없는 문제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지구온난화는 무엇일까? 지구온난화는 쉽게 말해서 태양으로부터 오는 햇볕이 지구를 향해 와서 흡수되는데 이 중 일부는 적외선의 형태로 대기로 반사됩니다. 이 반사된 적외선 일부는 대기권 속에 갇혀 빠져나가지 못한다. 이러한 원리로 지구의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되었는데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빠져나갈 수 없는 적외선의 양이 늘면서 지구의 온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지구 온난화 현상인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지구는 크니까 조금 온도가 올라간다고 해도 괜찮아 라고 생각 한다.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을 궁지로 몰아넣는 것은 무지가 아닌 잘못된 확신이다.” 지구는 크지만 그 속에는 여러 메카니즘이 서로 연결된 유기체이자 가장 약한 생물체이다.

참고 자료

불편한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