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아웃/아웃 독후감/인간의 본질과 한계/주영선/아웃 독서감상문/독서감상문/주영선 아웃/인간본성/소설 아웃

소개글

소설 아웃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소설 <아웃>은 ...?
2008년 제6회 <문학수첩작가상> 수상작!
우리 소설이 놓치거나 소홀히 한 세계를 정직하게 조명한 소설!
2008년 제6회 <문학수첩작가상>을 수상한 주영선의 『아웃』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된 작품이다. 작가는 오늘의 우리 소설들이 놓치거나 소홀히 해 온 세계를 정직하게 조명하며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우직하게 풀어 나감으로써 보다 깊은 감동을 준다.
탁월한 인물 창조와 풍부한 어휘로 인간관계의 이면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 소설의 첫 장면은 보건진료소 신축 기념 준공식이다. 위현리라는 농촌 마을에 보건진료소가 신축되자, 마을 사람들은 부녀회원 모두를 동원하여 마을 잔치를 벌일 정도로 기뻐한다.
자동 혈압계, 복합 운동 처방기, 샌드베드, 비만도 측정기 등 각종 의료기기가 갖추어진 보건진료소는 농사일에 지친 이들이 무료로 쉬어 갈 수 있는 사랑방이 된다.
그러나 농촌에 불어 닥친 혁신의 바람은 이상한 기류를 몰고 온다. 그 이상 기류가 가장 먼저 감지된 곳은 보건진료소다. 마을 사람들은 새로운 건물과 이곳에서 근무하는 진료소장을 동일시하며 동경과 동시에 질시의 시선을 보내기 시작한다. 진료소장은 이제 더 이상 낡은 건물에서 주민들과 함께 고생하던 이웃사촌이 아니라, 이방인인 동시에 하나의 권력자로 인식되는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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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소유욕은 무한하여 좀처럼 만족을 모르고 더 큰 욕망을 갈망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욕심에 의해 번뇌가 생겨나고 소유욕을 버림으로써 그것보다 더 큰 마음의 평정과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법정 스님의 말씀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무소유의 경지에 이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더라도 마음속의 욕심을 조금씩만 비워내면 그 개인은 물론 우리 사회가 좀 더 편안해 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각자 자신만의 욕망으로 가득 찬 세 할머니에게 둘러싸여 매일같이 시달리다가 결국 힘없이 아웃되고 마는 진료소장을 통해 우리 인간의 본질과 그 한계, 그리고 인간관계의 이면에 대해서 돌아보게 된다. 끝없는 욕망으로 뒤엉켜 추악해진 세 할머니의 내면을 보며 인간과 욕망이란 어쩌면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이기심과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솟구쳐 나오는 끝 모를 욕망의 샘물...(이하 생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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