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요,경기체가

소개글

쌍화점 유구곡 만전춘별사 한림별곡 관동별곡 죽계별곡에 대한 자료정리

목차

1. 들어가며

2. 위기는 예술을 싣고 - 속요
가. 명군(名君)밑에 음설(淫媟)없다 - <쌍화점>
ㄱ. 남자는 전부 늑대
ㄴ. 예술인가 음설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나. 평화의 상징 비둘기, 불륜의 상징 뻐꾸기 - <유구곡>
ㄱ. 꼬리 짧은 비둘기
ㄴ. 충신 뻐꾸기, 부뚜막에 오르다
다. ‘님’의 향기는 봄바람을 타고 - <만전춘별사>
ㄱ. 솔직한게 죄인가요?
ㄴ. ‘님’이 오면 심장이 뜨거워지는 여자, 그런 지조 있는 여자
라. 예술은 억울합니다

3. 그것이 어떠합니까? 참으로 굉장합니다. - 경기체가
가. 과시와 찬양의 노래 - <한림별곡>
ㄱ. 한림들의 노래인가? 신진사대부의 노래인가?
ㄴ. 문인들도 예뻐해 주세요.
나. 자연을 노래하다 - <관동별곡>, <죽계별곡>
ㄱ. 떠오르는 별, 신진사대부
ㄴ. 잠시 고개를 들어 창밖을 바라보자. - <관동별곡>
ㄷ. 고향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다. - <죽계별곡>
다. 고전의 즐거움과 현대에서의 재탄생

4.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고려 속요의 하나인 <쌍화점>은 고려 충렬왕 때 지어진 것이며 <유구곡>과 <만전춘별사>는 지어진 시기가 정확하진 않으나 모두 고려 말 ‘궁중악’에 쓰인 ‘속요’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경기체가’도 이와 비슷하다. ‘경기체가’는 고려 말 문인들의 잔치에서 불리던 노래로 대표적인 예는 <한림별곡>을 들 수 있다. ‘고려 속요와 경기체가는 당시의 세태와 어울려 문란한 사랑 이야기와 고위층들의 호화로운 삶을 노래한다.’고 보는 견해는 어쩌면 부정할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위와 같은 견해와는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속요와 경기체가를 어떻게 보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과연 속요는 음란하고 문란한 사랑 노래이고, 경기체가는 고위층의 관리들이 자기네들의 호화로운 삶을 노래하는 것일까?

2. 위기는 예술을 싣고 - 속요
속요는 고려시대의 ‘속악(俗樂)’이 가사로서 사용된 우리말로 불린 ‘시가류’를 의미한다. 속요 장르를 부르는 명칭 또한 다양한데 ‘고려속요’, ‘고려가요’처럼 왕조명인 ‘고려’를 얹어 부르는가 하면, 속가의 형태가 장형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여 ‘장가(長歌)’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가사로서 사용된 것에서 ‘속(俗)’과 ‘가(歌)’를 따 와서 ‘속가’라고 명명하기도 한다. 김쾌덕, 『고려노래 속가의 사회배경적연구』, 국학자료원, 2001, p.11

‘속요’는 향악과 더불어 고려에 들어와서 개인이 창작한 가요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지금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은 대개 고려후기에 생성된 것이다. 이 중에서는 민요에서 악장으로 승화된 것이 많으며, 민요는 민중에 의해 불리며 전승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당대의 사회·역사적 현실과 관련하여 형성된다. 즉, 속요의 형성배경은 고려시대의 사회·역사적 상황과 관련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윤성현, 『우리 옛노래 모둠』, 보고사, 2011
윤성현, 『속요의 아름다움』, 태학사, 2007
김쾌덕, 『고려노래 속가의 사회배경적연구』, 국학자료원, 2001
최철 등 2인, 『석주 고려가요』, 이회, 2003
강명혜, 『고려속요·사설시조의 새로운 이해』, 북스힐, 2002
김성문, 「<만전춘별사>의 시적 문맥과 정서 표출양상 연구」, 우리문학회, 2007
조동일, 『한국시가의 역사의식』, 문예출판사
박경주, 『한국 시가문학의 흐름』, 월인
김동욱, 「<관동별곡>,<죽계별곡>과 안축의 歌文學」, 『반교어문논집』
성호경, 『고려시대 시가 연구 –체계적 이해를 위한 모색-』, 태학사
이명구, 『고려가요의 연구』, 1974
김창규, 「죽계별곡평석고」, 『국어교육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