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방자전의 장르적 분석

소개글

영화의 이해, 방자전, 장르 해석

목차

없음

본문내용

6월 18일 새로 개봉한 `방자전`을 보고 왔다. 재미없다는 말이 많았기 때문이었을까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보니 굉장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다. `좋다-`란 말은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지루하지 않은 영화란 뜻으로 쓴 것이다. 이 영화에 대해 그럭저럭 평이 많지만 나는 10점 만점에 8점정도 주고 싶다. 구조가 7점, 재미가 8점, 배우 연기가 9점 정도로 해서 말이다. 네이버 영화 홈에서 검색을 해보면 `방자전`의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기본정보 드라마/ 한국/124분/ 개봉 2010.06.02, 감독: 김대우 출연: 김주혁(방자),류승범(이몽룡),조여정(춘향), 등급: 국내-청소년 관람불가. 제작노트: “인생살이 그대로 쓰면 누가 읽겠습니까? 이런 식이죠, 춘향이가 어느 단오날 그네를 타다가 이도령을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진 거에요, 그리고 도련님이 한양 가서 장원급제 하는 동안 잘 기다려서 백년해로한다는 얘기로요. 나 같은 하인 따윈 신경도 안 쓰고... 진짜로 아름답고... 도련님한테 사랑 받는 얘기로 써주세요. 제목은... 춘향전!”>

<중 략>

이런 시점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영화만 따져 본다면 그 속에는 완전한 선인과 악인은 없는 것 같다. 방자 또한 신분에 대해 분노를 가지거나 본능에 따라서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몽룡은 비록 순진하고 선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은 아니었으나 자신이 가지지 못한 애정에 대해 질투를 하는 것은 누구나 납득할 만한 성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은, 모든 관객은 애매모호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영화가 표현해내지 않은 것은 표현해내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더 쉽다. 그래서인지 영화는 방자의 순정을 묘사하는데 주력하거나, 몽룡의 비열한 계략, 행동을 더 강조한다. 영화의 또 하나의 억지성, 결말에서 눈물을 짜내는 듯한 느낌은 바로 이 부분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참고 자료

영화로 세상 치유하기
http://blog.naver.com/bookvill?Redirect=Log&logNo=140108589140
담화로 담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halimpong?Redirect=Log&logNo=20107129908
검토리가 본 검찰이야기
http://blog.daum.net/spogood/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