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영유아를 대상으로한 인지능력 관찰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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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만2세, 우리나라 나이로 3세의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지금껏 딸아이를 키우면서 변화, 발달 되어온 인지능력은 운동능력과도 매우 밀접해있었으며, 인지발달이론의 대표적 사상가인 피아제와 비고즈키의 이론을 공부하며 많은 이해와 도움을 받고 있다. 따라서 3세 딸아이의 인지 능력 관찰에 앞서 주로 대입하며 생각했던 피아제 이론을 중심으로 언급해 보겠다.
스위스의 발달심리학자인 피아제는 인지발달이론의 성장, 발달에 따라서 일어나는 인지기능 변화를 체계적으로 기술하였으며 발생론적 인지론, 즉 지식의 구조와 과정의 발달에 관심을 두었다. 지식이 마음속에 표상되는 방법과 표상된 것이 성장함에 따라 변해가는 방법을 경험적으로 연구한것으로 피아제의 인지이론은 지금까지의 인지발달이론 중에서 가장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이론으로 추앙받고 있다.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의 기본입장 몇 가지를 살펴보겠다.
첫째, 정신적 성숙은 그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정신적 능력을 습득하는 것이며, 지적능력이란 유기체가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둘째, 지식 획득의 과정은 학습자가 외부대상을 능동적인 활동을 통하여 변형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셋째,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은 인지체계가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여 나가는가를 밝히는데 초점을 두어 구조주의적 유기체론, 발생적 인식론이라 불린다.
넷째, 인지적 기능은 개체가 환경에 적응하려는 기본적인 경향성으로 생득적으로 부여받고 있다.
다섯째, 인지적구조는 생득적인 것이 아니라 유기체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구성해 나간다.
여섯째, 발달의 과정은 내적 성숙이나 외적인 교육에 의해서 좌우되는것이 아니라 아동 자신의 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구성과정이다.
간단히 살펴 본 피아제의 인지이론을 보면 교육은 어린이의 자발성에 의존해야하며 학습은 어린이의 능동적 발견과정이다. 그러나 단계간의 전이는 극적인 변화가 아니라 점진적인 것이고, 기존의 지적인 기술이 점차 축적되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것이라는 비판과 사회적 성숙을 배제한 고정적 관점에서의 발달단계에 따른 아동의 발달을 주장했다는데에 환경론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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