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 길병휘 교수님 -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

소개글

대구교육대학교 길병휘 교수님 시간에 과제로 작성한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 관련 레포트입니다.
A+ 받은 자료이긴 하지만 사실 레포트보다 시험 비중이 높으니 너무 맹신하진 마시길

목차

1. 구조주의의 시대적 배경
2. 구조주의란 무엇인가?
3.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 인류학

본문내용

1. 구조주의의 시대적 배경

구조주의가 처음 시작된 분야는 언어, 기호학의 분야였다. 그 대표격은 프라하학파의 소쉬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가 19세기 후반 정도였으며, 문화인류학의 영역에서 레비스트로스가 구조주의를 구체화시킨 것이 20세기 초반에서 중반 정도다. 이런 구조주의는 1960년대 쯤 와서 갑작스럽게 프랑스의 학문적 주류로 등장하게 되고, 그것이 전유럽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60년 당시는 프랑스에 있어서 드골의 집권기였으며, 그의 독재자 정신이 전성기를 맞고 있는 시대였다. 이때 우익 보수진영이 득세하고 있었으며 전유럽에서 학생시위사태가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의 신좌익은 이러한 사태에 속수무책이였고 그들을 대신해서 학생, 지식인, 예술가, 노동자 등들이 68년 5월에 혁명을 주도했다. 이는 민주주의의에 대한 의혹이였으며 동시에 사회주의에 대한 절망의 표현이었다. 마르크시즘이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여실히 드러났고, 현실은 역사주의의 오류를 명백하게 지적해주었다.

<중 략>

야성적 사고란 원시인이나 미개인만의 사고방식이 아니다. 주술이라는 것은 오랜 세월에 걸쳐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자연을 관찰한 끝에 탄생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은 오늘날의 우리들도 공유하고 있는 근원적이며 무의식적인 일차적 사고방식에 가깝다. 그래서 레비스트로스가 야성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다. 이 야성적 사고란 모든 사람이 공유하고 있는 사고의 보편적 기초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이런 자연적인 사고방식, 야성적 사고에 주술이나 마술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과학과 대립시키고 비과학적이기에 불합리하다고 배척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한다. 서구인들이 흔히들 내세우는 과학적 사고방식도 따지고 보면 당연히 이런 야성적 사고에서부터 출발한 것일 거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본격적인 과학 혁명이 시작된 15~16세기 이전의 역사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되버릴 것이다. 이런 점에서 야성적 사고란 모든 인간에 공통된 선험적 사고 구조며 보편적 사고질서라고 할 수 있겠다. 즉, 일종의 사회적 무의식인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