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4장 1-3절 연구

소개글

말라기 4장 1-3절 원어를 통한 바른 성경해석 시도

목차

1. 본문 범위
2. 본문 역본비교
3. 사역
4. 연구 (원어:4:1-3)
5. 주석적 의미
6. 신학적 메시지

본문내용

1. 본문 범위
말라기 4:1-3

2. 본문 역본비교

1절

개정개역
공동번역
새표준번역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보아라, 이제 풀무불처럼 모든 것을 살라 버릴 날이 다가왔다. 그날이 오면, 멋대로 살던 사람들은 모두 검불처럼 타 버려 뿌리도 가지도 남지 않으리라.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중 략>

6. 신학적 메시지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을 기록한 말라기가 대(大) 예언자는 아니다. 그는 다른 예언자 특히 아모스, 예레미야, 이사야와 같은 예언자들처럼 하나님의 본성과 목적에 대한 심오하고도 독창적인 통찰력을 지니지도 못하였다. 더욱이 그는 더 이상 자신의 예언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인식되지 않던 시기에 사역한 예언자였다. 이러한 사실은 말라기가 취한 문체적 특성만 살펴보아도 짐작 가능한 일이다. 즉 그의 문체는 이야기체 내지 논쟁적 문답식 문체인데 이는 당시의 회의주의적인 백성들과 논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변증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깃들인 것이라 하겠다. 심지어 그는 고전적 예언의 전성기에 살았던 선배 예언자들이 굳이 변증하지 않아도 되었던 문제까지 백성들과 더불어 논증하여야 했다. 이처럼 어려운 시대에 말라기는 단순한 교리적이고 도덕적인 원리의 선포만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따라서 그는 실천적인 문제를 법전 속에 포함시키려고 노력하는 한편 여호와의 날에 최종적으로 회복될 질서와 평강의 세계를 확신하였다. 그는 자신의 예언에서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순종이란 하나님에 대한 인격적인 위탁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감지하는 통찰력을 지녔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범상한 존재들에게는 이 진정한 순종이 여러 가지 작은 규율의 실천과 종교적인 의식에 충실할 때 실현된다고 믿었다.

참고 자료

주석, 바이웍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