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소설]느릅나무 그늘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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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줄거리
-느낀점

본문내용

이 극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뿐만 아니라 희랍 극의 히폴리타-페트라-테세우스의 플롯의 원형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아버지 에프라임 케보트는 소유욕이 강하고 자시 중심적이며 전제적이고 금욕적이고 계율적인 전형적인 뉴잉글랜드의 청교도이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과 동일시한다. 토지와 신을 같이 취급하며 자기로 하여금 돌이 많고 척박한 땅을 개간하게 한 신을 "강인하고 외로운 늙은이"라고 부르는데 이 표현은 자신에게 들어맞는다. 그는 또한 "하나님은 돌 속에 거하신다."라고 하는데 돌로 상징되는 청교도의 하나님은 느릅나무로 대표되는 이교도적 신과 대립된다. 그는 토지를 얻기 위해 에벤의 어머니인 두 번째 아내와 결혼했으며 그녀를 혹사하여 죽게 만든다. 이러한 "부성의 힘" 에 대립되어 서로 긴장을 이루는 것이 느릅나무에 의해 상징되는 "모성의 힘"인데 이 기운은 온 집안에 충만하여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이 힘을 느낀다. 1막의 무대묘사에 이것이 잘 표현되어 있다. 각박한 청교도적인 부서의 힘에 반대되는 이 모성의 힘은 강력한 생의 긍정, 감각적인 미에 대한 갈망, 낭만, 억압된 성욕, 그러면서도 순종적이고 포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기운은 집안에 머물러 있으면서 에프라임에 의해 구체화되는 부성의 세력을 저지한다. 한편 에벤은 이 두 가지 힘의 속성을 다 갖추고 있다. 그는 에프라임처럼 토지와 금전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고 무자비하고 자기 중심적인 면이 있는가 하면 어머니처럼 미와 사랑을 갈구하는 감각적인 면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