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 역사 - sell and s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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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다음으로 세상에 많이 알려진 단어는 “COLA”이다. 이는 그만큼 coca-cola라는 제품이 많이 소비되었고 지금도 소비되고 있으며 이를 알리기 위한 광고가 매체를 타고 보여졌다는 방증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제품들과 코카콜라, 말보로, 맥도날드, 애플 컴퓨터 등등 오늘날의 대표적인 상품과 브랜드에는 그들을 위한 광고가 존재했으며, 다양한 기법의 광고형태가 이루어져 왔다. 감탄과 과장 그리고 사실에 대한 적절한 왜곡은 광고의 핵심요소들이다. 철저히 이성을 배제한, 감성에 대해서만 자극하는 광고는 이미지와, 언어, 무의식에 대한 공략으로 광고를 보는 이로 하여금 무엇인가를 철저히 소비하게 만든다. 이러한 광고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발전하였고 현재는 어떻게 우리의 생활속으로 파고들고 있는지 알아보자.
한 미디어 연구에 의하면, 미국인 1인당 접하는 하루의 광고수는 대략 3000개 이상이라고 한다. 20세기 초 미국에서 지출되는 광고비는 대략 4억5천만 달러이며, 근래에 전 세계적으로 지출된 광고비는 4500억 달러이상이다.

<중 략>

20세기 말 많은 광고주들이 언어와 이미지를 이용하여 시리얼에서부터 카메라, 그리고 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시장에서 제품의 품질이 비슷하다면 경쟁사와는 다른 이미지 구축이 필요한 데, 이 때 쓰이는 기법으로는 사실의 왜곡이다. 클루드 호킨스는 슐리츠맥주의 맥주광고에 그 맛보다 증기세척을 강조하였다. 이 당시 맥주회사는 유리로 된 병을 맥주를 저장하는 통으로 사용하였다. 이 통을 증기로 세척한 것이다. 물론, 다른 회사들도 물론 증기세척을 하였지만, 사람들은 광고의 힘에 힘입어 슐리츠맥주만이 증기세척을 한다고 생각했다. 광고는 초기에 사실을 왜곡했고, 사람들은 그걸 모두 믿었다. 이를 이용하여 매출을 증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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