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인격>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11.05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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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시 유스케의 <13번째 인격>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줄거리보다는 감상에 치중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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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모 유카리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이 뛰어난 초능력자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능력이고, 그것도 생생하게 공감할 수 있고, 과거를 떠올리면 눈앞에 펼쳐지듯 선명한 이미지로 체감할 수 있는 능력이다. 마음의 ‘파동’을 느낀다는 건 어떤 걸지 잘 상상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초능력이 소재로 나오는 소설을 읽으면 항상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나에게 이런 초능력이 주어진다면 어떨까.’ 분명 편리할지도 모른다. 누가 날 싫어하고 좋아하는지 알 수 있고, 쓸데없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렇지만, 유카리는 그 능력 때문에 심한 정신병까지 앓았다. 일본인들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속마음을 구별하여 지칭한다. ‘혼네本音’와 ‘다테마에建前’라고 한다. 일본인뿐만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아무리 솔직한 사람이라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정확하게 같을 순 없다. 게다가 돌이켜 봐도, 사람은 좋은 생각보다 그닥 좋지 않은 생각을 더 많이 하는 존재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 절대 본인의 정신건강에는 좋지 않을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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